제품디자이너를 위한 3DS MAX 2009
박성배 지음 / 글로벌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지금까지 구입한 맥스교재는 10권 이상. 워낙 독학으로 공부하는 타입이라. 그리고 10권이상 공부한 만큼 사실 실력도 초보자에서 벗어난지는 오래. 혼자서 3D애니메이션도 만들어 봤고 회사업무에 맥스 자주 쓰고있다.

근데 제품디자인 쪽이 아니라 다른 맥스분야 (게임 애니등등) 만 공부했기 때문에  이번기회에 제품디자인 쪽도 초심으로 한번 공부해보자 싶어서 처음으로 제품디자인 관련 맥스교재를 사 본 것인데  

완전 똥 밟았다. 그만큼 이 책 펼치는 순간 황당했다.   

다른책들은 다 제공하는 [책속 내용 소개하는 페이지]가 왜 이책은 하나도 없을까?  

책속을 보여주면 아무도 안 살 테니까.  

종이는 저질에 사진은 흑백이다. 맥스 특유의 얇은 선택표시 영역표시 사선들 더럽게 안보인다. 게다가 설명도 편집도 대충. 그냥 뭐뭐 해라 글로만 써있고 사진은 만들어가는 뷰포트사진만 나열된 수준. 집필한 사람은 요즘 보통 맥스교재 어떻게 나오는지 본적 없나보다. 

게다가 작업 중간중간에는 제공된 뭐뭐 파일을 불러와서 쓰라는데, 이 책은 첨부된 CD가 없다. 게다가 사이트 링크해서 파일 다운받아 쓰라는 것도 없다. 누구 놀리나? 소스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제공된 소스를 쓰라고? 

척봐도 대학교 자신의 수업 교재용으로 만들었나 본데, 그럼 자신에게 수업듣는 불쌍한 학생들한테나 팔아쳐먹지 왜 일반인에게 비싼값에 파는 것인지. 소스CD도 없고 흑백 저질종이인 주제에 가격은 비슷한 두께의 다른 맥스교재들과 별반 다르지도 않다. 

인터넷으로 책 사면 편하긴 한데 이런점이 짜증난다. 속내용을 한번만 펼쳐봐도 절대 사지않았을 책을 겉표지와 소개글만 보고 속아서 사게 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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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이없네요.. 2011-09-23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공감합니다.
저지금 이 교수님 수업듣고있는데 책을 사오라길래 샀는데
이름을보니 이교수님이 지은거더라구요 2011 책인데 책값이무슨 18000원에
수업하는 애들마다 책이 왤케 거지같냐고... 도저히 책보고 만들수없습니다
돈주고 사는 우리만 병x신이지 흑백이라 보이지도않고
진자 미치겠는건 교수 수업받는사람.. 수업도 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