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Apple이 아니다 - 인문학을 통해 바라본 애플, 애플을 통해 바라본 인문학
박정자 지음 / 기파랑(기파랑에크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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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IT 제품 회사들은 하루가 다르게 첨단 기기들을 생산해내고 있지만 사람들은 뭔가 허전한 알수없는 빈자리를 느끼게 되고, 저자는 이를 스티브 잡스가 평소 강조한 혁신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스티브 잡스 자서전 등 수많은 책에서 구구절절 나열하는 잡스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나 괴팍한 성격에 대한 얘기 대신 시뮬라크르와 노마드, 놀이의 원형, 개인화, 미니멀리즘 같은 인문학적인 용어들을 통해 인문학적 시각으로 그의 독창성과 혁신성을 문화적, 철학적 의미로 해석해주고 있습니다

인류 역사에서 불, 사냥 목푹, 언어, 무자, 도구, 기술, 종교, 시장 등 중요한 것은 다 유목민들이 만들거 발견한 것이라는 사실이 신기했다.

역사, 철학, 미수 들 다양한 학문들을 넘다들며 애플을 통해 바라본 인문학, 인문학을 바라본 애플 이야기가 실려 있다. 다음에는 애플말고 한국에 있는 다른 소재를 가지고 사색을 펼쳐나갔으면 바람이 들었다.

공학을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저극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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