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에게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5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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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17년동안 함께 했던 반려동물과 이별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함께 지냈기 때문에 그만큼 힘들었어요. 

그리고 시간이 지나서 괜찮아졌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 아니었나봐요. 


안녕달 작가님의 책을 좋아해서 전 권을 소장하고 있고 

이번 그림책도 역시 자연스럽게 서평단을 신청해서 보았는데 

받고 읽자마자 눈물을 펑펑 흘렸습니다. 



함께 보냈던 시간들, 그리고 헤어지는 순간. 

이제 더 이상 함께 할 수 없지만 

다른 형태로 함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창작 10주년으로 만들어주신 <별에게> 그림책 덕분에 

진심으로 아이와 헤어짐을 인정하고 건강하게 이별하면서 

행복하게 떠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책을 만들어주신 작가님과 창비 출판사 담당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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