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특급 살인
시마다 소지 지음, 한희선 옮김 / 시공사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마지막 장을 덮고나서도 기억나는 인물이나 문장이 있을 때 그 글은 완성도와 상관없이 오랜 여운을 남긴다. 이 책의 하지 유키오도 마찬가지. 집착과 욕망, 아집에 무너져간 주인공들과 달리 담담하고 묵직한 그의 모습은 쉽게 잊히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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