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생각을 조금 바꾼만화..

할렘비트 1
니시야마 유리코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1999년 12월

농구만화가 점점 지겨워지기시작했을때 이 책을 보게되었다. 슬램덩크 이후로 농구만화가 쏟아져 나와서 짜증이 나던터였기에 이책을 볼까말까 많이 망설였다. 그래도 결국은 봤다.. 할렘비트는 정말..한번보면 책을 놓을수 없는 만화다. 그리 재미있지는 않은걸로 기억하는데...;;그래서 생각해 봤는데 그 이유를 조금 알 것같다. 주인공으로 나오는 소년(이름이..;;)이 너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서가 아닐까..키가 큰것도 아니고 솔직히 잘생긴 얼굴도 아니다. 그냥 본다면 전혀 농구같은건 안하게 생겼다. 성격또한 내성적이고 답답하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너무나 노력하기에 그걸 끝까지 봐주고픈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