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조의 호수
타치바나 히구치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난 타치나바 히구치라는 작가를 'M과 N의 초상'에서 제일먼저 접하게 되었다. 마조히스트와 나르시스트의 변태적인..;;사랑이 진전되가는게 정말 재미있고 조금은 엽기적이다. 그래서 작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백조의 호수를 발견했다. 읽는 순서가 뒤바뀌었지만 기대를 많이 하고 책을 펴보았다. 그리고 역시나 이작가는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다. 원래 있던 동화를 패러디하는 일은 요즘엔 흔한 일이 되었다. 그렇지만 백조의 호수는 다른 작품들과는 특이한 점이 많다. 이 단편집에는 3가지 이야기가 있는데, 하나하나 개성있다. 한가지를 얘기하자면 개구리왕자가 재밌었는데, 말하면 재미없는 반전이 정말 재밌다. 그냥 그저그런 결말로 끝날줄 알았는데.. 이제 난 타치나바 히구치의 작품을 찾아서 읽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