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껴라 베껴! 글쓰기 왕 - 글 잘 써야 공부도 잘한다! 베껴 쓰는 워크북 시리즈
명로진 지음, 이우일 그림 / 타임주니어 / 2010년 3월
구판절판


저는 아직까지 아이들 학원에는 보내지 않고 엄마표로 가르치고 있는데요..

그나마 가끔씩 보낸것이 학교에서 하는 방과 후 교실인데..

이번엔 어쩌다보니 신청기간을 넘겨서..

쭈욱~ 해 오던 논술을 신청 못 했답니다.



그래서, 앞으로 3개월동안 아이들 논술교재로 택한 것이 <베껴라 베껴 ! 글쓰기 왕> 입니다.


이 책은 노빈손 시리즈를 만든 이우일 선생님께서 든건데요~

아이들에게 친근하고 부담없게 만화로 시작합니다.


저희 아이도 워낙 책을 종아하다보니 보자마자 책부터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한답니다.

지은이 명로진 선생님은 전국 초등학교를 돌아다니며 아이들에게 글쓰기를 가르치시는 분인데요,

그러다보니 자연 글쓰기를 잘 하는 노하우를 이 책에 모두 담아두셨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좋은 내용의 예문들으 베껴쓰다 보면 글쓰기 원리가 저절로 몸에 베긴다는 원리를 강조하십니다.


재미나게 이렇게 캐릭터들도 등장하구요~

특히, 저희 아이는 그래서, 그런데, 그리고....등의 접속사가 반은 차지한답니다.

요런 부분도 자연히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일주일에 2~3번씩 하면 글잘쓰는 법, 논리 정연하게 하게 쓰는 법을 어느 정도 익힐거라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엄마표 학습을 하시는분들께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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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색칠하는 고흐 머리가 좋아지는 명화 색칠하기 시리즈 1
노마토 지음, Hitoon.com 그림 / 배영교육 / 2004년 11월
절판


아이들에게 그림그리자...그러면...언제나 어려워하고...못해요~라는 말을 만저하는 미술...

아무래도 잘 그려야한다는 강박관념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가봐요~



좀더 미술을 친근하고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골라본 교재가

바로, 배영교육의 우리아이를 위한 최고의 미술놀이책-내가 그려보는 고흐와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 주는 그리기 100선 입니다.



우선 똑똑한 아이로 만들어주는 그리기 100선에는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창의력인 유창성, 독창성, 상상력, 융통성, 민감성 등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는

그림 연습 100개가 있는데요,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하며 그릴 수 있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다양한 얼굴표정이나 끊임없이 만들어 내는 생각을 표현해 보는 둘째 아이의 그리기 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여자 얼굴을 그릴 줄 알았는데, 저렇게 웃고있는 형아의 얼굴을 그려내었답니다.




연필에게 다리를 그려주라고 했더니, 팔이 없으면 균형을 잡지 못한다고 팔까지 그려주었답니다.


이번엔 상상력...음...깊이 고뇌하는 모습이 고흐를 닮은 듯 하지 않나요~? ^^;;


여러가지 100선 그리기를 했다면 이제 내가 색칠하는 고흐로 들어가 볼까요~?



우리 아이가 그린 고흐의 의자 입니다..원작과는 확연히 다른 색채이지요~


우리 아이가 그린 고흐의 의자 입니다..원작과는 확연히 다른 색채이지요~


후기 인상파 작가인 반 고흐의 생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이 되어있고, 그 뒷장부터는 고흐의 명작들이 실려있어요.

이 그림은 프로방스의 집단인데요, 자기생각대로 색칠하고 나서는 1억 5천에 경매가 되었다고

옆에 설명까지 덧붙여 놓아서 아주 훌륭한 그림이었다고 칭찬을 해 주었어요..

내가 색칠해보는 명작은 고흐뿐만 아니라 피카소, 고갱, 마티스 등 다른 화가도 있어서..

고흐를 다 하면 피카소에 도전해 볼 생각이랍니다.



특히, 우리 아이는 그리기 100선을 좋아했어요..

미완성 된 것들을 아이의 생각대로 마음대로 바꾸고 그리는 것이 좋았다고 해요.

어떻게 그려라가 아니고, 조금 힌트를 주면 다양하게 자신만의 생각을 표현해내는 것이

나름대로의 성취감도 있어 보였구요, 특히 자신이 화가가 된 듯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함께 즐거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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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2011-12-28 13: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홍승화 작가의 <똑똑한 유치원생을 위한 그리기 100선>도 나왔어요.
 
파라다이스 2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임희근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3월
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 하면 기발한 상상력의 이야기가 돋보인다.

인간적보다는 동물학적으로 인간들을 묘사하는 문체..

그러면서 인간적인 내면의 모습을 톡톡 끄집어 낸다.

베르나르의 글을 읽다보면...나 또한 그럴수도 있다는 상상력에 동화되고 만다.



파라다이스는 이제까지의 나온 베르나르의 소설들의 모태가 되기도 한 것 같은데..

간단하게 파라다이스를 정리하자면 1권은 참신했다. 2권은 지루했다.



아마도 그의 상상력을 이미 많이 엿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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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84 3 - 10月-12月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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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완결편~



기다리고 기다리던 끝에..완결편이 나왔다.

이전의 2권보다 좀더 두꺼워져 보는 나로 하여금 분량에는 만족하게 헸지만....

이전의 2권보다는 왠지 김빠지는 느낌...

무언가 더 획기적인 반전을 생각해서엿던가,

아니면 1,2권에서 너무 만족했기때문에

기다리다가 김이 빠지게 된걸까~?



무튼, 결론적으로는 덴고와 아오마메의

판타지쯤적인 사랑 이야기...



두 개의 달이라는 독특한 발상, 지금 살고 있는 세상은 우리가 다 알고 잇는 세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여운..



해변의 카프카는 참 읽기 힘들어ㅛ는데,

그때하고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느낌이 많이 달라졌다. 예전의 글들은 다소 지루하고 난해다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의 글은 청소기처럼 쏙쏙 빠져드는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글에도 트렌드가 있는 것일게다.

히가시노게이고, 텐도아라타, 미나토 가나에..등등...

아니면, 내가 그런류의 책만 고르는 취향으로 변한것이기도 할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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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냥 - 상
텐도 아라타 지음, 양억관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8월
구판절판


투마미의 독서록~



너무도 강렬한 글들이다. 인간이 인간에게 가할 수 있는 참혹함들을 거침업시 글로 표현했다.

가족사냥 이라는 섬뜩한 제목...역시 본문 내용 또한 참혹함과 잔인함의 극치였다.

마치 영화의 징그러운 장면을 눈가리고 보듯이 책의 글자들을 가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그 참혹함과 잔인함의 대상이 바로 "가족"이라는 것이 더 무서운 진실로 느껴졌다.

실제로 그런 사이코패스나 묻지마 범죄, 존속 살인들이 저질로 있는 곳이 바로 내가 숨쉬고 있는 이곳,

우리나라 한국사회이기도 하니까...

무서웠다. 그리고 두 사내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어떻게 사랑을 표현해야 하는 것이

아이들을 위해 옳은 일인가 고민하게 되었다.



<애도하는 사람>이 온화하게 인간적인 면을 표현했다면 <가족사냥>은 강렬하고도 냉정하게

우리 사회 가족의 모습을 뒤돌아 보게 했다. 그것도..아주 약간의 가차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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