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선생님 365 -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는 세상의 모든 것
정철 지음 / 리더스북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요즘..마미가 책을 잘 안보고 외도중인데요, 읽고는 싶은데 도대체 한번 읽기시작하면 끝까지 봐야하고,

끝까지보면 다음날 아침부터 컨디션이 꼬이기 시작해서 좀 일찍자기 시작했더니...

책장을 마냥 바라보면..다음에~다음에~ 그러고 있다가...



아이들 훈육에 관한 책인가 싶어 보다가 옆구리에 끼고사는 사는 학교밖선생님365 라는 책입니다.

학교에서는 가르쳐주기 힘든, 톡톡튀는 사이다같은 유쾌한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아하~, 맞다~맞다~, 그렇구나~....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답니다.



요책~정말페이지에 밑줄 쫙~ 그어가면 봐야 합니다.

저는 포스트잇으로 외워두어야할 구절들을 표시해 놓았는데요~

그 수많은 가르침중 몇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아내...이거 읽고서는 끝에 ㅋㅋㅋ..웃어버렸답니다...

남편분들이 읽으시면 무릎을 탁~ 치실겁니다.

그리고, 이건 제가 정말 읽고서 좀더 남편을 이해해야겠구나..싶어..접어둔 부분이랍니다.

부부간의 서로를 이해하는 가르침인데요,

특히, 신혼부부님들 꼭 한번씩 읽어보실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이 냉장고편..하루에도 수십너씩 마주하는 냉장고...솥뚜껑 운전하는 마미로서는 가장 가까운 친구이면서,

매일매일 끼니걱정을 하며 한숨쉬며 만나는 웬수이기도 한, 차가운 냉기 가득한 냉장고를

정철작가는 칸칸마다 배려가 가득한 따뜻한 냉장고로 둔갑시킨답니다.



카피라이터라는 무기로 중무장한 정철작가는 한페이지, 한페에지 읽을때마가 탄성이 나오고, 웃음이 나게 만듭니다.



삶에대한,

사랑에 대한,

인생에 대한,

선생님은 거창거나 멀리 있지 않습니다.



가르치지 않고 가르치명, 야단치지않고 야단치며,

충고하지 않고 충고하며, 격려하지 않고 격려해주는

살갑고 다정한 학교밖 선생님들은 주위를 둘러보시면

그언제 어디서나 아닌척 시치미를 떼며 우리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매일매일 나와 눈맞추는 것들, 무두가 내 인생의 선생님 입니다.

(특히, 지치고 힘들고, 희미한 웃음조차 지을 건덕지가 하~~나도 없으신 분들께 강추합니다)



여러분, 오늘 하루도 행복하고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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