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마음이 어지러울때 이 책을 접함으로...나는 치열한 내 인생에서 한발짝 뒤로 물러나 찬찬히 숨을 고르고 있다. 세상에 무엇이 그리도 복잡하고, 어렵고, 헤쳐나가야 할 것이 많은지... 마음가득 참혹한 삶의 파편들이 이리저리 서로 엉켜대는데, 마음의 평화가 간절할 뿐이다. 한장, 한장 읽으면서 나를 외면한채 치열하게 흐르는 시간의 물꼬를 나에게 돌렸고, 지금은 이외수님의 비상법이 나에게도 통하고 있음이다. 결국 모든것은 나 마음먹기 달린 문제...책 본문중에서 와 닿는 글귀, 기억하고 싶은 글귀...적어본다. 행복해지고 싶은신가요. 계절이 변하면 입을 옷이 있고 허기가 지면 먹을 음식이 있고 잠자기 위해 둘아갈 집이 있다면, 마음 하나 잘 다스리는 일만 남았습니다. p.18....이외수님의 <아불류 시불류.>중에서... 아불류 시불류-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