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녀의 구제 탐정 갈릴레오 시리즈 4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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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5번째 책이다.  

개인적으로 히가시노 게이고는 처음이다. 

<백야행>으로 이름은 익히 들었지만...<성녀의구제>라는 제목으로  

작가의 유명세로 인한 백야행보다 먼저 읽게 되었다. 

성녀의 구제?...무얼 구제한다는 걸까?...그리고 책표지를 보아하니..종교와 연관된 

내용이  한줄쯤이라도 나오는줄 알았지만...헉~!! 나만의 선입견..^^

보통 추리소설과는 확연히 달랐다.  

사건이 발생되고 증거를 모아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아니라... 

담담하게 살인자와 살인의 동기를 알려주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점을 누구? 냐가 아니라, 어떻게?에 맞추었다는 얘기다. 

처음부터 나도 아야네가 범인인줄은 알았지만. 도대체 그녀의 완전범죄는 어떻게 성립되었을까~  

1년이라는 시간동안 소름끼치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필요한 순간에 죽이기위해 죽이지 않기위해 시선을 거두지 않는 

다. 그럼...어떻게?.... 

개인적으로는 아냐네의 완전범죄가 성립되길 간절히 바랬지만. 

신참 여형사 가오루의 감각수사, 아야네에게 마음을 빼앗기지만 정석수사를 하는 구사나기,. 

그리고 결정적 트릭을 밝혀내는 과학수사의 유가와...  

완전한 범죄를 꿈꾸었던 아야네도 소름끼치지만, 그걸 밝혀내는 세 사람의 수사과정도 너무 흥미로웠다. 

아하...그리고 역시 완전범죄는 완전할수없단 말인가... 

히가시노 게이고와의 첫 만남...박진감이 넘치거나 역동적이진 않았지만. 

사람을 매료시키는 그만의 이야기가 나의 오감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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