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공지영 지음 / 황금나침반 / 2006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왜? 공지영의 글을 읽으면 나는 마음이 아픈지 모르겠다.

나만큼이나 힘든 시간을 겪었다고 생각되는 동질감이라고 할까?

연민인걸까? 하지만 나는 지금 굳이 비교를 하자면..나보다 훨씬 고된 시간을 싸워온 그녀이다.

그녀의 글들이 전반전엔 투쟁이고 도전적이고 시비조였다면,

후반전인 지금..그녀의 글들은 한없이 너그럽고 따스하고 위로를 건네는 글들이다.

이 책은 전반전에서 후반전 사이의 쉬는 15분 휴식시간에 쓴 글인것 같다.



그녀는 이제 정말로 편안해졌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