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라기별
황석영 지음 / 문학동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황석영 작가의 바리데기를 읽고나서 개밥바라기 별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도서관에 신청했더니,3일만에 저의 품으로~
이 글은 주인공인 유준의 이야기로 시작이 됩니다..내일, 모래면 베트남으로 떠나는 유준과 그의 친구들 인호,정수,정수,상진이가 겪는 사춘기와
청년기로 접어드는 그 시간들을 차례 차례 들려준답니다.
이 소설은 자전적 성격이 강하다고 느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제가 막 태어났을 즈음 겪어냈던 그 시절의 갈등과 사회...
시대적 상황은 공감대기 쉽지는 않지만, 유준의 자유로운 감성이 참 만에 들었답니다.
학교를 자퇴했으면서도 책을 읽고, 소설을 쓰고 친구와 몇달을 산에서 기거하며..무전여헹도 다니고..
추억...나와는 또 다른 추억으로 이 새대를 살가는 그때의 젊은이들의 생각을 조금 엿본 기분이었어요.
물론 100% 공감을 가지고 읽지는 뭇했지만...마지막에 타블로의 말처럼 나도 이 책을 십대에 만났더라면
조금 더 다른 추억을 가졌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엇습니다.
개밥바라기 별은 금성을 뜻하는 별이다. 저녁에 나타날때 "개밥바라기별" 이라고 부르고 식구들이 저녁밥을 다 먹고
개가 밥을 줬으면 하고 바랄즈음에 서쪽하늘에 나타난다 해서 그렇게 이름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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