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그네]-오쿠다 히데오의 행복바이러스~(

공중그네 ㅣ 오늘의 일본문학 2
오쿠다 히데오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05년 1월

무언가에 쫓기듯 사는 요즘 사람들...한번쯤 경쾌하게 웃으며 읽을 수 있는 책~!!

책장에 한족구석에 몸을 숨기고 있더터..요즘 도 읽을책이 슬슬 고파지는 즈음..

아하..나 저거 안 읽었구나...고픈배를 주리듯...얼른 펼쳐들었다지요.

솔직히 아끼는 책들은 아직도 몇구너 안 읽고 있어요..ㅎㅎ..먹기아까울만큼 너무 맛난게 있듯이..

내 영혼에 포만감을 줄 책들은 되도록이면 천천히 읽는데..

이번엔 공중그네다....헤헤헤~~~큭큭큭...이거 읽으면서 아주 잼났어요..

다양한 인물들의 다양한 강박증을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 이라부..그리고 육감적인 몸매의 엽기적인 간호사..마유미~

일단 이라부 정신병원에 가면 비타민 주사는 필수~!!

강박증은 나도 있는데..나도 이라부박사한테 의뢰하면 큼지막한 비타민 주사에~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지 않을까~!

가볍고 경쾌한 이야기..그러나 이 시대를 각박하게 살아가는 우리를 행복바이러스로 치료해주는 책~!!

앞으로도 책장에 꽃혀있는 공중그네를 보면 가금씩은 쿡쿡~ 댈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