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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뇌과학
김대식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6월
평점 :
솔직히 말하면 점수 주고 싶지 않다
앞전에 있던것들은 대충 그렇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 있구나 하는 흥미로움으로 이해하고 넘겼다지만 군대일은 내가 해봤으니 이해되는데 고부갈등은 이해할 수 없다?
선택적 공감능력 아닌지?? 전쟁을 겪지 않았어도 전쟁의 끔찍함을 알고, 부당하게 살인당한 피해자의 심정도 알 수 있잖아. 뒤에 나온 세월호 이야기나 나치수용소 이야기를 하면서 아파하고 공감할 수 있잖아? 15년에 나왔다고 해서 내가 이런 소리를 들어야해?
나는 독도를 우리나라 영토라 생각하지 않은적도 없고, 일본의 위상이 세계최고라고 생각해본적도 없고 우리나라 정치인들에게 불신을 가졌다해서 아베를 믿어본적없어.
누구를 강제 매국노 만드냐ㅡㅡ
진짜 기분 나쁘고 이런걸 책으로 만들 생각해준 문학동네에게도 실망이다. 꽤 오랫동안 좋아한 출판사인데 실망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