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전혜린 - 그리고 다시 찾아온 광기와 열정의 이름, 개정판
정도상 지음 / 두리미디어 / 2010년 9월
평점 :
품절


스무 살, 내 영혼을 뒤흔들던 이름 전혜린.

존재의 아픔에 대해 누구보다 민감했고

자신의 생을 아름답게 불태울 줄 알았던 사람.

전혜린을 읽지 않고 20대를 어떻게 보낼 수 있을까.

전혜린을 모르고 어떻게 청춘이라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죽음으로 신화가 된 전혜린을 소설로 풀어낸다.

소설 속 전혜린은 자신의 분신같은 주인공을 내세워 소설을 쓴다.

현실에서 미처 피워내지 못한 그녀의 욕망과 꿈을 소설을 통해 실현한다.

치열하고 아름답지만 비극으로 끝나는 삶...

 

전혜린을 사랑하는 이,

전혜린이 어떤 사람인지 알고 싶어하는 이 모두 읽으면 좋을 책이다.

저자의 전혜린에 대한 끝없는 열정과 집착이 느껴졌다.

2010년, 다시 전혜린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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