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하면,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업이 대세인 지금, 아이들의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영어 그림책을 통해 지식을 전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실용서!다.
첨엔 정보 그림책이라고 해서 교과서나 시리즈 전집 같은 책을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우리가 재미나게 읽고 있는 영어 그림책이 대상이었다. 책에서는 간단하게 제시된 정보를 수업을 하면서 보다 더 확장해서 전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 책인 것 같다.
1탄책에 비해 2탄인 이 책은 영어그림책마다 다양한 온라인 수업도구가 활용되어 있고, 책마다 QR코드가 제시되어 있어 자료에 대한 접근성을 매우 용이하게 만들어 놓았다. ‘추천도서를 활용한 좁혀읽기'의 경우 책마다 related book을 3권씩 상세히 소개해 놓았다. 추천된 related book 모두 주옥같은 책들이다. 추가로 해당 책마다 평가활동 예시를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1장에서 김혜리교수님의 '그림책으로 영어 독서하기' 중 LETS(p.37,8참고)기법을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런 책은 빌려보기 보다 반드시 책장에서 제일 잘 보이는 곳에 꽂아두고.. 그림책 수업을 할 때마다 꺼내보며 참고해야하는 실천 활용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