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내 언어의 한계는 내 세계의 한계이다 ㅣ 김종원의 세계철학전집
김종원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5월

비트겐슈타인 글을 빌린 그럴싸한 제목, 편집의 헛껍데기에 비트겐슈타인 철학과는 전혀 상관없는 자기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이 짧은 책 안에서도 앞뒤 안 맞는 겸손과 자기자랑의 공존, 16년 동안 열심히 쥐어짠 SNS에 쓸만한 글들의 끝 간 데 없는 유머러스함에 별 두 개를 드립니다.

[100자평] 글의 품격

글의 품격 -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9년 5월

2점보다 낮은 점수는 없을까요.. 2점도 높은데

[100자평]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같은 책에 리뷰를 두번 이상 남길 수 있군요. 착잡한 마음에 한번 더 씁니다.. 세상에 책은 많기에, 그 책들을 가려보는 눈이 중요한데, 이런 책에 별 다섯 리뷰가 잔뜩이고, 인터넷 서점 메인을 차지하는 베스트셀러라니ㅠ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100자평] 언어의 온도

언어의 온도 (100만부 돌파 기념 양장 특별판) - 말과 글에는 나름의 따뜻함과 차가움이 있다
이기주 지음 / 말글터 / 2016년 8월

작가의 잘난척이 티안나는듯 티가 나고, 글의 깊이는 그 잘난척이 낯부끄러울 정도.
요새 이른바 쉽게 읽히고, 덮으면 다 까먹는 그런 책들의 대표 자리를 차지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