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라는 나이에 내 인생은 어떻게 흘러갈까를 궁금해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때 사주팔자를 알아보기 위해서 사주보는 곳을 방문하기도 합니다. 사주는 년월일시로 한사람의 운명을 알아볼 수 있는 학문입니다. 사주 즉, 주역의 대가라고 할 수 있는 분 김동완님이 쓰신 책 '오십의 주역공부'를 읽어보시면 오십의 나이에 혹은 그 전에라도 인생을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에 대해서 조금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유배지생활을 예로 들어가면서 어렵고 힘든일을 당했을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총 세부분으로 나누어서 삶의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첫째, 새로운 나로 바로 선다는 것 : 인생이 안 풀린다고 느낄 때라는 소제목으로 삶이 무걸울때,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둘째, 정해진 운명을 넘어선다는 것 : 흔들리지 않는 중심을 잡고 싶을 때라는 소제목으로 운명을 넘어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 살아갈 인생의 이치를 깨닫는다는 것 : 어제와 다른 내일을 만들고 싶을 때 라는 소제목으로 내일을 개척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위를 덜어내고 아래에 보태라, 쉼 없이 굳세어라, 크게 지나침은 바로 잡아라등, 다산이 유배지에서의 생활상을 예로 들면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역의 64괘중 34가지의 운명을 이기는 방법과 34괘를 대입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64괘의 모양과 어떤식으로 해석이 되는지 호기심이 있는 분들도 읽으시면 재미나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삶이 막막하다고 느끼고 있거나, 갑갑한 미래를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꼭 읽어보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