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경락 - 사진 찍을 때마다 신경 쓰이는 고민이 있다면
정지은 지음 / 책밥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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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배우들은 카메라 마사지 받아서 얼굴을 더 작고 예쁘게 만든 대.란 이야기 들었을 때, 난 경락이 그저 둔탁한 물건 또는 팔꿈치로 얼굴의 살을 밀어 올리는 거라 생각했다. 또한, 마사지 샵의 전문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라 일반인들이 잘못하면 오히려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라고 단정짓기만 했다. 하지만 좋은 기회로 출판사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처음으로 받은 채 셀프 경락에서는 그 편견을 완벽히 깨부숴 준다.



1.     경락이 단순한 미용 목적일까?

: 경락을 생각하면 마사지가 건강을 위해서 보다 자신을 아름답게 가꾸려고 하는 목적에 치중된 생각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의 경락의 건강과 미용을 함께 잡는 목적이 담긴 책이다. 그러다 보니 첫번째 챕터부터 피부, 근육, 지방, 림프 등 경락에 관련된 다양한 신체구조에 대해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고, 또한 그 부분이 어떤 건강과 연결되어 있는지 상세하게 가르쳐 준다. 제일 좋은 점은 피부 조직이나 층을 어려운 용어가 아닌 벽돌, 시멘트 등 그 조직이 가지고 있는 특성과 일상의 유사한 단어를 잡아 설명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2.     딱딱한 교과서 같은 느낌이 아닌 책!

: 다들 처음 운동 지침서 같은 걸 보면 딱딱한 글씨체로 교과서를 펼치는 듯한 느낌이 드는 책이 많을 것이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그래서 더욱 운동이나 책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한 마디로 재미가 없어서. 이 책은 그런 독자들의 마음을 파악했는지 단계별이 아닌 고민별로 경락 마사지를 소개한다. 다들 한번쯤은 고민해본 목주름, 광대, 얼굴 비대칭 등등. 구성이 공감이 가고 고민해본 거라 솔깃해 질 수 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 또한 한 잡지를 보는 듯한 컬러풀한 색상과 책의 레이아웃 구조가 교과서와는 전혀 딴 판이라 즐겁게 읽을 수 있다. 마치 미용실에서 잡지 보는 것만 같은 느낌!


3.     유튜버가 집필한 거라 그런가.

: 이 책의 지은이는 마사지 유튜버로 활동 중인 정지은 님이다. 아무래도 사진이나 혼자서 횟수를 세면서 경락을 하기 무리가 있을 텐데, 책 마사지 과정 중 QR코드가 하나씩 준비되어 있어서 영상과 함께 경락 마사지를 할 수 있어 이해도 높고, 훨씬 정확하게 할 수 있어 좋다.


결론적으로 건강, 미용에 대한 꿀팁도 많고, 지루하지 않은 책이라 한번쯤은 사서 보는 걸 추천한다. 아직까지 목주름 경락마사지를 하는데, 빠른 효과는 나타나지 않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걸 보며 재미를 느끼는 중이다. 다들 꼭 사서 셀프 경락 하세요.


(*이 책은 출판사에서 무상으로 제공 받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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