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주 시인은 한 맺힌 오월을 가슴 시리게 노래했어요. 시를 쓸 당시 나이가 중학생인데도 불구하고 그의 시는 절절한 슬픔을 끓어 냅니다. 어른이 된 지금 읽어도 최고라 말할 수 있어요. 그 후로 시를 쓰지는 않는다고 들었는데......지금 무얼 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