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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ㅣ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시리즈 (개빵초) 1
박단비 지음, 이혜영 그림, sam 기획 / 노란우산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요즘 울집 큰 딸 리즈는
티비를 보거나 책을 보면서 어려운 단어들의 뜻을 질문하곤 해요.
남들 다 시키는 것 같은 한자 급수따기 같은 거 한적도 없는지라~
학교에서 배우는 한자가 다인 리즈라서..
뜻을 말해줄 때면 언제나 한자의 음과 뜻을 알려주고..
난 뒤에 풀어서 설명을 해준답니다.
그런데 그게 한계가 있더라구요..
제가 한자가 짧아서리..
중학교때 시험치느라 외웠던 한자로 여지껏 버텨온 세월..
그러거 보면 굳이 한자를 잘 몰라도 살아가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래도.. 학교 공부를 위해서.. 책을 읽을 때..
어려운 용어가 나오면 한자를 좀 알아두는 게 도움이 되긴 하니까!!!
이것저것 읽을 책을 알아보다가.. 요 책이 눈에 쏙 들어왔네요.
한자로 개념이 빵 터지는 초등 사회
제목 그대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요.
사회나 과학이 초등학생에게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어휘!!!
일상생활에서 또는 티비에서 거의 들을 일 없는 사용하지 않는
어휘들이 마구마구 쏟아지니 얼마나 어렵겠어요.
단어를 내 것으로 만들기만으로도 막 벅찬데..
거기다가 그런 단어들로 사회현상, 과학현상들을 이해까지 해야돼..
어려울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전 아이들에게 언제나
초등6년 동안 사회 과학 분야의 책을 많이 읽을 것을 권하거든요.
그래서 어휘들을 아주 익숙하게!!
자기 것으로 만들기.
이 책의 구성에 대해서 나와 있는 페이지에요..
전체다 이 형식으로 열린페이지 2바닥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간단히 따라 써보기 코너가 있었음..
아님 부록으로 쓰기노트 같은게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었네요.
익혀야 할 단어, 그리고 간단한 뜻이 제목으로 정해지구요.
그 아래 그 뜻을 이해하기 쉽게 만화로 스토리가 나와 있어요.
그리고 옆페이지로 옮기면..
한자 획순과 뜻음이 다 있고..
그 아래.. 요게 아주 좋더라구요.
선생님의 간단한 강의!!!
이해하기가 무지 쉬웠어요.
저도 정확히 잘 몰랐던 용어들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네요.
목차를 보면 아시겠지만, 크게 3파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사회, 지리, 역사
사회도 큰 묶음의 사회지 세분화하면 그 분야가 엄청 많다는 건 아시죠?
여기서는 초등학생이니 요렇게 3개로.
분량이.....
보시다시피 많아요.
이건 하루에 쓱.. 다 읽는 책이 아니구요.
하루하루 분량을 정해두고..
정독하면서 읽어가게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그렇다고..
오늘 본 단어를 오늘 봤다고 외울 수 없다는 건 더 잘 아시죠..
계획적으로
하루 분량정해서.. 보고
관련 내용이 나오는 아이들 책 찾아서 읽혀보고..
그렇게 사전아니 사전같이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각 팍트별로 한 용어씩 찍어보았어요..
어때요?
모두 구조는 똑같죠?
그리고 마지막에 보이실라나요?
간단한 문제가 있어요.
은근..
저거 전 좋더라구요.
개념을 한번 체크해 볼 수 있어서..
ㅎㅎㅎㅎ.
문제도 많으면 부담인데 저리 있으니.. 학습서 같지도 않고.
일단.. 한바퀴.. 쫙 돌리고..
관련 사회책들도 읽히고..
그리고..
두번째는 단어장을 마련해서
쓰기도 같이 해 볼까 싶어요.
뭐 한자 알아둬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교과가 어려워진다고..
다들 그러던데.. 아직 초2인 울집딸은 느긋하네요.
막상 3학년이 되면 울상을 지을라나요.
이번 겨울~~
요 책과 함께 사회책 읽기에 매진해보아야겠어요.
ps.본 교재는 심봉사09카페(노란우산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