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마주할 수 있다면
탐신 머레이 지음, 민지현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애달픈 스토리네요. 형제자매 할 것 없이 같은 나이의 이란성 쌍둥이가 겪을 수 밖에 없는 비교. 잘난 아이는 죽고, 상대적으로 못난 아이는 살아남는 잔인한 이야기가 서사의 중심축이에요.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 생을 마감했을 때 느낄 수 밖에 없는 좌절감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고요.

차라리 내가... 죽었어야 했나 싶은 그 말도 안 되는 하지만 기어이 입으로 내뱉을 수 밖에 없는 주인공 니브가 안쓰러워 절절대며 읽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