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연말이면 늘 김유라 작가의 가계부가 늘 매대에 쌓여 있는 모습을 보며 궁금했었다 ^_-
비닐로 꽁꽁 싸져 있어서 구매자들만 내부를 볼 수 있기에 여태껏 속지는 볼 수 없었는데, 2021년도 가계부를 드디어 만나봤지롱. 여.전.히 아.직.도 가계부 작성은 사실 엄두가 안 나지만, 월별 작성해야 하는 가계부 외에 부록처럼 다양한 정보들이 담겨 있어서 책 읽는 기분이었다.
내 집 마련 가계부를 쓰면 <내 집 마련, 그 이상의 꿈>이 이루어진다니 안 쓸 이유가 있을쏘냐
난 내년도 분양하는 청약시장에서 당첨 예정인데, 사실 중도금 대출이 불가한 9억 이상의 아파트에 당첨되도 다 남(의)편이 현금을 쏴 줄 예정이라 별다른 생각 없이 지냈는데, 가계부를 보며 제대로 수치화 해봐야겠다는 결심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