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 컬처 - 복음과 문화가 충돌할 때
데이비드 플랫 지음, 최종훈 옮김 / 두란노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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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아이들의 움직임보다 내안의 공포감이 남아 아침잠자리에서 쉽게 일어날 수없었다. 나와는 멀다먼 전쟁, 난민이되는 생사가 급박한 꿈이었다. 내 어린아이들을 보호하려고 침대밑으로 몸을 숨겼지만 하늘위 전투기 폭격기 소리는 마음안의 두려움을 더 키웠다. 그런 전쟁영화 같은 꿈을 꾸고 내가 왜 이런꿈을 꾸었나 반문하다 누군가에게는 꿈같이  지나가길 바라는 현실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무거웠다. 내가 어떻게 도울수있을까 남편이 빚내어 사업하는 지금에 내가 경제적으로 무얼하겠나 또 작은용기는 움트지못했다.

카운터컬처는 사람 사람마다 마음에있는 작은 도덕감? 혹은 사회를 향한 정의감을 복음에 따라 일깨워보자는 이야기같다. 특별히 크리스천이라는 이름표로 살아가는 우리는 어지러운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묻게되는 책이다.

우선 우리가 복음이 무엇인지 정말 우리가 복음을 믿는지 스스로 묻고 답하는데서 시작한다. 성경은 주님을 으뜸에, 이웃을 버금자리에, 자신을 그 마지막에 두게하셨다 p28

특별히 안으로는 돕고싶다 도와야지하는 마음이 물결치다 가라앉고만 마는 행동치못하는 나약한 내게 정확하게 제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 직접 말해주는 듯 하다. "확신과 더불어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품는 것 또한 중요하다"  p43


"우리는 확신과 긍휼, 용기를 품고 주위에서 벌어지는 현대판 홀로코스트를 막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p115

나오미 룻 보아스 성경서 이 인물들의 이야기가 단순히 과부를 가엾게 여긴 정을 떠나 고달픔을 큰 사랑으로 덮고 채워줄 수 있는 온전한 주님의 사랑으로 보여줌을 다시 느끼게되었다. 책에서 언급한것과 같이 하나님을 비쳐 보여 주는 거울이 되라 고난당하는 이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가리켜 보여주길...

민감한 성에 대해, 결혼에 대해
아내와 남편이 상호보완적관계로, 사랑으로 리더쉽을 양보하라고, 남편을 존경치않고 남편을 따르지않으면 그리스도를 존경치않고 좇을 가치가 없다 외치는 것과 같단다.
'하나님은 언약관계 속에서 서로에게 삶을 맡기기로 작정한 남자와 여자가 육체적으로 연합을 이루게 하셨다' p221

복음 문화 등 어려운책이라 내가 감당하여 읽을 수없을것같았다. 하지만 책은 그저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사랑을 아는 우리가 이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이야기해주고있다. 믿는자로서 말씀붙들고 온전한 돌봄을 줄 수있는 사랑으로 매일매순간 조금씩 더 용기내어 살아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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