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냄새가 밴 사람들 - 제주의 동네 의사가 들려주는 아픔 너머의 이야기
전영웅 지음 / 흠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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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로서 진료실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그 너머의 무언가를 더 들여다보고 이해하려고 노력해온 모습이 책에 담겼다. 날서린 비판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글들. 악다구니 말고는 스스로를 표현할 줄 모르는 이들 이야기도 맘에 많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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