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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 - 악필 교정부터 개성 있는 글씨까지
박민욱(필림) 지음 / 비타북스 / 2022년 11월
평점 :

저는 악필이에요.
늘 글씨 못쓴다는 소리를 달고 살고
글씨 쓸일이 있으면 늘 컴퓨터로 칠려고 합니다.
저의 콤플렉스 중의 하나이지요.
그래서 딸들은 글씨를 이쁘게 쓰기를 바라고 있는데
고학년이 된 지금 역시나 글씨도 안이쁘고 연필도 잘 못 쥐는거 같아요.
얼마전에는 신랑이 글씨 쓰는 책을 사라고 얼마나 호통을 치던지
아이도 안쓰럽고 신랑도 미웠지만 그래도 그말이 틀린게 아니지요.
저처럼 글씨쓰는게 부담스럽지 않았으면 좋겠다 하는데
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을 만났어요.

초4인 딸도 아빠의 호통이 싫었는지
이 책을 보자마자 학교에 가서 쉬는 시간에 하겠노라며 가져갔지요.
글씨 쓰기의 연습은 역시 줄긋기부터
한자 한자 공들여 연습하다보면 어느새 마음도 차분해지고
글씨도 이뻐지는거 같아요.
꼭 악필이 아닌 분들도 차분함을 원하시면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한자 한자 정성을 들여서 쓰다보면 마음도 차분해지고
시간도 잘가는거 같아요.
하루 10분 필림의 손글씨 수업으로
글씨체도 이뻐지고 차분해지는 시간을 느껴보시길 바래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