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다 - 이 시대가 원하는 아이로 키우는 미래 교육 지침서
주하영 지음 / 굿위즈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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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이맘으로서 아이들 양육과 교육에 관심이 참으로 많다.
'내 아이만큼은 나와 다른 삶을 살기를 바란다'
처음에는 제목이 참으로 와 닿았다.
아이 양육 및 교육과 관련된 책이라 아이가 없으신 영어 교육자라고 하셔서 새삼 놀랐다.
하지만 수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를 만나며 경험했던 노하우를 배워보고 싶어졌다.
공부만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의미있게 사회 생활도 잘 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로서 도와주고 싶다.
책을 읽으며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물려줄 가장 소중한 자산은 무엇일까? 에 대해
깊이있게 고민하고 또 고민해 보았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기에 경제적인 '돈' 공부도 반드시 필요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된다.
요즘 아이들은 가끔 어떤 사람이 되고 싶냐고 물어보면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돈 많은 백수요" 라고 말을 하곤 한다.
참 씁쓸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돈만을 쫓는 삶이 행복한 것은 아니라 생각한다.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아이들이 영위해 나가려면 어떠한 것들을 준비하고,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곰곰히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얼마전 중학생 딸 아이가 이런 말을 했다.
학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남들이 바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진지하게 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져보고 본인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학과 및 직업을 선택해서 정말로 스스로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그래서 선생님은 정말 지금의 삶이 만족스럽고 행복하다고...
딸아이 또한 진정으로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지는 못했는데 선생님의말씀을 듣고온 뒤로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정말 좋은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게된 것 같다.
아이들에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과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
또한 공부도 잘하고 인성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엄마인 나부터 끊임없이
배우고 또 아이들에게도 알려주고 싶다.
소중한 책과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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