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지금까지와는 너무나 다른 시대를 직면하게 되었다코로나 19어린시절 태풍이 심해서 초등학교 시절 딱 하루 전체 휴교령이 내린 적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장기간 바이러스로 인해 세상이 송두리째 변화를 겪게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아이들이 셋이다보니 학교 가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새삼 깨닫게 된 계기가 되었고 마스크를 쓰지 않고 공원을 거닐던 때가 얼마나 감사한 것인지도 느끼게 되었다아이들도 나도 Zoom을 통해 소통하게 되었고 비대면으로 소통하고 공부하고 일하는 것도 새삼 새롭게 느껴졌다하지만 지금은 아이들도 나도 마스크 뿐 아니라 비대면, 언택트 세상에 어느정도는 익숙해진 듯 하다처음에 학교를 가지않고 온라인으로 수업을 한다고 해서얼마나 당황했는지 모른다아이가 하나라면 괜찮겠지만 아이가 셋이다 보니 태블릿 PC도 한대 부족하고 아이 셋을 어떻게 수업에 임하게 해야하는지 어리둥절했다하지만 그런 걱정도 잠시 지금은 아이들도 나도 익숙해져있는 듯 하다아이들은 학교에서 공부를 하는 것이 당연하다 생각하면서도 그동안 많은 아이들이 학원에서 공부를 한다는 생각이 만연했던 것 같다나또한 어학원에서 영어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다아이들은 학교에서보다 학원에서 공부를 하는 모습, 그리고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을 종종 듣곤 했다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그 내용 만으로 시험을 보아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것또한 사실이다선행학습을 하지 않고는 다른 친구들보다 더 잘하기가 쉽지 않은것또한 현실이다앞으로의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내신 위주가 아닌 수능 위주로 가야한다는 이야기도 종종들린다내신을 완전히 무시할 수는 없지만 학교마다 시험의 유형이나 수준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수능 위주로 뽑는게 맞는 것 같기도 하다하지만 또 성적만으로 줄 세우기 보다는 봉사점수나 인성을 점수로 반영해서 합산 후 다방면으로 우수한 학생을 뽑는 것또한 방법이라 생각한다우리 나라는 너무 공부만 잘하면 인정받는 분위기라 그런지 다방면으로 잘하는 우수한 인재들을 더욱 양성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우리때보다 지금 한 반의 학생 수가 절반 이상 줄었다나 때만 해도 한반에 60명~62명이 12,13반까지 있었다하지만 지금은 어떠한가?한반 인원이 30명 내외정도밖에 되지 않고 학급수도 10반이 넘어가는 경우를 본적이 거의 없다앞으로 학생 수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이렇게 간다면 앞으로의 교육의 방향은 더욱더 획일적이지 않고 다양성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는 맞춤식, 맞춤형 교육으로 나아가지 않을까?각자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나 취미를 발전해나갈 수 있는교육교육이 꼭 공부만이 아니라 공부에 더 나아가 취미를 확장시켜 더 나아가서는 직업으로도 연장시킬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지금의 획일적이고 일반적인 교육보다 성취감 또한 훨씬 높아질 것이라 믿는다시대가 변화함에따라 교육의 트렌드도 변화하게 된다다양성을 인정하고 급변하는 시대의 변화에 빠른 적응을하는 것또한 우리의 몫이라 생각한다급변하는 시대의 변화, 그리고 그 속에서 교육의 변화까지뒤쳐지지 않으려면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오픈 마인드로 새로운 것을 빠르게 받아 들이고 적응해 나가는 것또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