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사회 생활의 유무를 떠나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부모님과의 관계, 형제.자매.남매와의 관계, 남편과 아내와의 관계, 시부모님 또는 장인 장모님과의 관계, 친구와의 관계, 친척과의 관계, 선후배와의 관계 직장 상사와 직원과의 관계, 선생님과 학부모와의 관계 학부모 엄마들과의 관계 등등...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있다다양한 관계 속에서 우리는 자신의 감정을 숨긴 채 사람을대하기도 한다또는 주의를 기울여야하는 대상에게는 좀 더 정성을 들이기도 하고 기쁘지 않아도 때론 그 자리가 불편하더라도 가짜 웃음을 짓기고 한다이렇게 본인 스스로의 감정을 드러내고 진실되게 표현하지 못하다 보니 자신의 감정을 감추기 급급하고 어느정도는 가짜 감정을 자신의 감정인양 착각하며 살아가는 성인들도 참 많을 것이다이 책은 우리 어른들을 위한 감정 수업책이다스스로 자신의 감정을 균형있게 다잡지 못할 때 이 책을 읽어보면 참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자신의 감정을 스스로 다스릴 줄 알아야 하지 않을까?하지만 그것이 사실 쉽지만은 않다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이 어떠한지도 제대로 모르고가짜 감정으로 살아가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어른 말에 싫다고 하면 안 돼.""여자아이는 얌전해야지.""남자는 울면 안 돼.""늘 긍정적으로 생각해야 해."=> 어린 시절부터 들어온 말들로 인해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것에 익숙해진 우리개인적으로 특히 '감정 흡혈귀와 결별하는 법' 부분이 공감이 가장 가는 부분이었다유독 고향이 아닌 타지생활 중인데 만나고오면 기분이 나쁜 사람이 있다칭찬할 일이나 기쁜 소식에는 공감하지도 않고 축하도 안해주더니 좋지 않은 일이 있거나 그럴때 특히 열심히 듣고말하는 사람이 있다늘 자기 이야기만 하는 사람 특히 만나고오면기분이 나쁘다지금부터라도 이런 감정 흡혈귀들은 만나지 말아야겠다저자 덕분에 감정 흡혈귀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다대부분의 사람, 특히 여성이라면 주위에 꼭 한사람씩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추천한다그리고 그런 사람들은 어차피 도움도 되지 않고 감정소비만 하게되니 손절하기를 바란다이러저러한 이유로 내 감정을 돌아볼 생각조차 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많은 생각을 많은 감정에 대해서도 고민해볼 수 있는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끊임없이 내 감정을 들여다보고 싶을 때 꺼내어 보고싶은책이다많은 분들이 '도둑맞은 감정들'과 소중한 시간 함께 보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