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말 - 지행 33훈과 생각이 녹아있는 천금의 어록
민윤기 엮음 / 스타북스 / 2020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삼성 이건희 회장님을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점에서 참 안타깝다

한국의 경제사에 있어 빠질 수 없는 인물,

바로 이건희 회장일 것이다

지행 33훈이 녹아 있는 천금의 어록

소장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건희 회장은 참 부지런한 분이었다

그리고 그는 전자제품과 자동차를 참 좋아했다

이공계 관련 도서를 즐겨봤고 우주과학이나 공학책들을

자주 읽곤 했다

와세다 대학교에 재학하던 때에는 중고 자동차를 스스로 분해해 보기도 하고 새로 조립해서 판매도 하여 용돈을 벌기도 했다

이건희 회장에게는 형님이 두분 계셨지만 삼성 회장직에 오르게 된 것이다

1993년, 삼성전자 디자인부에 속했던 후쿠다의 '후쿠다보고서'를 기점으로 하여 삼성의 신경영을 선포하게 된다

그당시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라는 말을 하게 되는데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회자되기도 했다


마누라와 자식 빼고

다 바꿔라


결국, 내가 변해야 한다

바꾸려면 철저히 바꿔야 한다

극단적으로 얘기해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신경영 선언 이후 품질 관리는 삼성이 일류로 도약하는 최우선 과제였다

1995년 당시 휴대폰 불량률이 10% 이상이어서 애니콜과 불량률이 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 500억 원어치를 화형에 처해버리기도 했다

이 사건으로 삼성은 휴대폰을 통한 갤럭시 신화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고 반도체 사업또한 탄력을 받게 되어 승승장구하게 되었다

한때 우리도 일본제품의 성능이 더 뛰어나다며 학창시절 가정에서 일본 전자제품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가부터 삼성전자제품이 더 많아지기 시작한 것 같다

이제 삼성전자는 시총 400조원에 이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그룹이자 기업이 되었다


여성 임원이

사장까지 되어야 한다


여성 임원은 사장까지 되어야 한다

임원 때는 본인의 역량을

모두 펼칠 수 없을 수도 있으나

사장이 되면

본인의 뜻과 역량을 다 펼칠 수 있으니

사장까지 되어야 한다


초등학교 시절 친척 오빠가 삼성을 다니고 있어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를 다녀온 기억이 있다

그때 받았던 포스트물감과 크레파스도 또렷이 기억이 난다

마음껏 즐기고 뛰어놀 수 있어 좋았고 마음껏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좋았는데 선물까지 참가자 어린이 모두에게 준 기억이 난다

아직까지도 그때의 추억이 나에게는 있다

삼성가족 한마음 축제였다


이건희 어록 100도 참 좋았다

매일매일 읽고 필사를 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다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보면 좋을 책,

'이건희의 말'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이건희 어록 중에서


나는 삼성을 일류 기업으로 만들겠다

양은 포기하고 질로 가야 한다


부자 옆에 줄을 서라

산삼 밭에 가야 산삼을 캘 수 있다


항상 기뻐하라

그래야 기뻐할 일들이 줄줄이 따라온다


기술과 지식, 정보를 길러라

이것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부자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라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자가 되어 있다


5명이 할 일을 4명이 하면 더 잘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 봐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