곱셈 인생 제목부터가 참 기분 좋아지는 책이다 책의 첫 페이지에는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라고 적혀있다 한동안 물끄러미 바라보며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 보았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말이다 또한 이 책의 작가를 '지식 공학자'라고 표현한 말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이 책은 단락이 끝날때마다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듯 하다 쉽게 읽을 수는 있지만 생각은 깊이있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참 좋은 책이었다 당신은 자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이 문장을 읽고 한동안 멍해졌다 나 자신을 한 문장으로 설명할 수 없기도 했고... 결혼 전에는 나름 나 자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과 고민하는 시간을많이 가지곤 했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아이들 셋 키우느라 바빴고 가정을 이루어 사느라 정작 그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나 자신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도 않고 살아온 듯 하다 이렇게 나 자신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들을 가지곤 했어야 하는데 조금 후회가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 작가는 자신을 안다는 것은 매우 지루하고 힘들고 지치는 작업이지만 살면서 꼭 겪어야 하는 통과의제라고이야기한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수많은 선택을 한다 대학,직장,결혼 등등... 자신이 원해서 선택한 사람도 물론 있겠지만 자신이 원해서라기보다 남들 눈에 그럴듯해 보이는 것만을 추구해 오지는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나또한 자신이 원해서 한 일 보다는 남들 눈에 그럴듯해 보이는 것을 선택하곤 했다 남들에게 잘난 사람이 되기보다 잘나 보이는 사람이 되고싶었는지도 모른다 진짜 나 자신이 원하는 모습은 어떠한지 관심을 기울였어야하는건데... 이 책을 통해 남이 아닌 오롯이 나 자신에 대해 돌아보고 관심을 기울이며 진정한 나를 찾기 위해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 참 좋았다 앞으로도 진정한 나를 찾기위해 꾸준히 노력해보려 한다 한번뿐인 소중한 인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고 싶은 많은 분들이 함께 읽어보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