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빛 청춘
김제철 지음 / 작가와비평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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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청춘'
이 책의 주인공은 윤규이다
1950년대 중반에 태어나 부산에서 살다가
대구로 이사를 간다
사실 이 시대는 초등학교가 아닌 국민학교 시절이다
나 또한 초등학교 시절 아니 국민학교를 다녔던 
기억이 난다
한 반에 학생 수도 60명 가까이 되고 학급수도 12반~13반까지 있었다
열두 살인 윤규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이다
열두 살이면 나의 딸과 또래다
열두 살 윤규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는 세상은 어떠할까?
나는 80년대 사람이다
그래도 이 책의 시대상에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참 많았다
세월의 흐름에 따라 그동안 잊고 지냈던 학창시절도 친구들도 갑자기 생각이 난다
1960년대 중반 12살이었던 윤규는 부산에서 전학을 온
친구였고 학급에서 부반장도 되었다
전학 온 윤규로 인해 반장 이었던 은기는 공부에 있어 윤규에게 계속 밀려나게 된다
그 시대는 성적 좋은 학생이 인기도 많았다
사실 학급을 대표하는 반장, 부반장은 공부를 어느정도 이상은 해야 시켜주곤 했다
윤규는 전학 온 학생으로 학교 생활을 어떻게 해 나갔는지를 들여다볼 수 있는 성장소설이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잊고 지내왔던 나의 학창시절이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아이들과 함께 한번 더 읽어봐야 겠다
나는 학창 시절의 향수를,
아이들은 옛 정서와 옛 물건들에 대해
상세하게 이야기도 해보는 시간을 꼭
만들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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