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전후이야기

나의 해방 전후 - 1940-1949
유종호 지음 / 민음사 / 2004년 8월

노 비평가의 중후하면서도 간결한 회고담이다. 저자의 나이 6세에서 15세까지의 이야기. 

자신의 시대에 대한 생생한 증언이고 사회사 정립의 올바른 기여다. 기억에 의존해서 그런지 부정확한 서술, 불일치하는 사실도 더러 있고, 문장도 단문 위주로 간결하게 되어 있지만 자신이 살아온 시대를 그대로 증언한 진실이 주는 감동이 있다. 많은 사람이 읽으면 좋겠다.

소녀시대이야기

란제리 소녀시대
김용희 지음 / 생각의나무 / 2009년 2월

분량도 짧지만 속도감이 있어서 빨리 읽었다. 속도감은 있는데 소설의 타겟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과거를 추억하는 중년을 위한 것인지. 명랑, 유쾌를 찾는 청소년을 위한 것인지. 고2로서는 너무 어린것도 같고. 교련과목 빼고는 사회나 문화에 대한 관심은 아예 없다. 1980년이면 고3인데 대구의 고3 여학생에게는 광주항쟁은 먼곳의 일이었나?  

좌우논쟁의 참고서

좌우파가 논쟁하는 대한민국사 62
김영명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12월

좌우 가리지 않고 단칼에 핵심을 찌르는 말솜씨가 날카롭다. 

아직 내가 판단하지 못한 부분들에 대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 이분의 책을 많이 읽어보아야겠다.

젊은 사자들 구매자 100자 평

젊은 사자들
딘 마틴 외, 에드워드 드미트릭 / 피터팬픽쳐스 / 2009년 1월

말론 브란도의 연기는 좋은데 다른 인물들이 받쳐주지 못했다.

아파치 / 양키두들댄디 [알라딘 특가] 구매자 100자 평

아파치 / 양키두들댄디 [알라딘 특가]
로버트 알드리치 외 감독, 버트 랭카스터 외 출연 / 에이치디디브이디 / 2008년 5월

양키두들댄디는 재미있으나 앙파치는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