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전후한 한국의 역사적 상황 속에서 진지하고 성실한 역사학자의 민족과 국가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성찰이 담담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전개된다.
이런 의로운 사람을 전쟁 중에 잃었다는 것이 분통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