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그리고 가을 - 나의 1951년
유종호 지음 / 현대문학 / 2009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노비평가가 16세의 소년으로 돌아가 육이오 체험을 회고하는 진실한 언어가 가슴을 울린다. 

순진하면서도 예민하고 지적 호기심이 강한 유종호 소년의 언행이 인상적이다.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성장의 드라마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인간사에 도움을 주는 지혜의 보고서다. 

일기도 없이 99% 기억에 의존해서 16세에서 17세 소년기를 복원한 저자의 기억의 유지를 위한 망각과의 싸움에 경의를 표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