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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짱철도 여행 - 하늘 길 따라 세계의 지붕을 달린다
왕목 지음, 양성희 옮김 / 삼호미디어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중국에 오기 전 읽었던 티벳 여행에 대한 책이 아마 10권은 족히 넘을 것이다.
사진 속의 티벳은 낯설면서도 아름답고 신비하면서도 범접하기 힘든 고매함을 가지고 있는 있었다. 창밖으로 늘 뿌연하늘만을 뵈주는 북경에 있자니 건들면 쨍 소리가 날 것만 같은 티벳, 그 푸른 하늘의 유혹이 더 강렬해 지는 듯 하다.
책을 가득 채운 사진들.
때때로 한 장의 사진은 글보다 더 큰 울림을 가지고 있어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가슴이 울렁대고 머리가 어질어질 해지기도 한다.
아- 그곳에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