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함께 한 허니클, 2.30대를 함께 하고 있는 3월의 라이온. 어릴 때는 허니클의 결말이 난감했는데, 나이를 조금씩 먹으니 주인공들의 선택이 문득문득 처절하게 공감간다. 자기 자리에서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방법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 이번 권을 보니 이번에도 내가 원하는 결말로 가진 않을 것 같다. 그러나 모두를 응원하고 싶다.아 그리고 컬러 속표지의 아카리가 정말정말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