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깨우는 100일간의 여행
디팩 초프라 지음, 정경란 옮김 / 한언출판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표지에 끌려서 샀다...

그리고...

정치적인 색깔을 뺀 9.11테러 이야기,  

9.11 테러를 겪은 사람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연과 그들의 인간적인 아픔에 끌려서 이 책을 샀었다.

과연 1부를 읽는 내내 무언가가 가슴 속에서 뭉클하게 올라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내가 이 책의 진가를 알게 된 것은 그로부터 며칠이 지난 뒤였다. 

새로 들어간 직장, 손에 익지 않은 일, 정신없이 지내던 생활 탓에 결국 업무에서 큰 실수를 하고 말았던 것.  눈물, 콧물 질질 짜며 울고 또 울다가...그래도 다시 업무에 복귀해야겠길래 마음 가라앉힐 것을 찾던 중 책장에 꽂아두었던 이 책을 발견했다. 그리고 2부의 지혜가 담긴 짧은 글들을 읽으면서 점차 마음이 가라앉는 것을 느꼈다.

두고두고 힘들 때마다 읽어야 할 책이다...

인생에 모진 시련이 닥칠 때마다 꺼내들고 싶은 책이다...

그런데 왜 이 책이 종교 / 역학란에 와 있을까?

마음치유란에 있어야 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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