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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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들은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간혹 세미나를 가게 되면 여러명의 강연하시는 분들 중에
유독 목소리도 좋고, 내용도 쉽게 하면서 흐름도 좋고,
거기에 중간중간 유머까지 곁들여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게 만드는 분들이 있다.
한마디로, 대중의 집중과 공감을 얻는 사람.
세미나면 동일 직군의 내용들일진데 강연자들 마다 이리도 다를수가.
타고난 말재주꾼?일수도 있지만 그 이면에는 대부분 많은 노력을 했을것이다.


얼마전 성공하는 남자의 디테일 이라는 책에서 언급한 내용에도
어느 분의 강의를 듣는데 청중의 입장에서 정말 좋은 강의라고 칭찬을 하면서
그의 강연하는 모습에 대해 설명했었는데,
내가 세미나를 다니면서 가끔 느끼는 것과 비슷했었다.
그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모습에 항상 집중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부족한 점을 전문가로 부터 교정을 받아 고치려고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 둘 변하다 보니 남들이 보면 완벽하다.라는 모습으로
강연을 할 수 있게 된게 아니겠는가.


이 책은 이런 특징의 이들이 있기까지 도움을 주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를 한다는 빌 맥고완님이 쓴 책이다.
저자는 리더들을 교육하면서 느꼈던 것들,
본인도 하나하나씩 제대로 알고 완성 되기까지의 과정에서 겪었던 실수들 등
다양한 사례를 들면서 많은 경험들을 통해 얻은 것들을 토대로
조언하고 구체적이고 소통의 실용적인 방침에 대해 이야기 한다.
항상 커뮤니케이션에서의 화두는 '소통'인것 같다.
소통이 잘 이루어지면 청중으로 부터 존경과 공감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저자는 벤 버냉키식으로 말하지 말고, 마틴 스콜세지식으로 말하라고 한다.
(벤 버냉키는 의견을 딱딱하고 이론적으로 말하는 타입이고,
마틴 스콜세지는 이야기로 풀면서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한다고 한다.)
이게 무슨말인고 하니, 소통은 '사실'만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
'스토리'로써 이야기 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소통을 잘 하는 강연자들에게 우와..하고 감탄만 할 것이 아니라,
책의 저자가 말하듯 여러 상황들(친밀한 관계의 사람들에서 겪게 되는 상황,
사회생활에서 겪게 되는 상황,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 등)을 겪으면서
알게된 소통 방법에 대해 조목조목 집어주었으니
나의 강연(회사의 프리젠테이션이겠지만;)에 보완하고 배운점을 접목하도록 노력해야 겠다.
 
 
이 책은 단순 강연에서의 소통에 그치는 것이 아닌,
이런한 진정한 소통의 강연을 가능케 함으로써 진짜 리더가되는 길.임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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