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랄프 리슈 지음, 엄성수 옮김 / 시그마북스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현대 경영, 마키아벨리에게 답을 묻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으로 유명하다.
나에게는 사실 익숙하지 않은 인물이었는데 경영에 관심을 두고나서 알게된 인물이다.
그리고 그의 군주론에 호기심과 흥미를 많이 가졌었다.
'군주'란 최고를 뜻하는 말로,
그 최고는 어느시대, 어느장소, 어느시간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이 군주론이 현대시대에서는 기업과 일반직장인들에게 적용해 보았을 때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할, 지침서 같은 역할을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통해,
현대 경영에서 리더 관점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행동방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책의 구성은 깔끔하다.
먼저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무엇인지에 대해 먼저 설명을 한다.
 
이어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경력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군주론에서의 통한 정상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필요한 사악한? 방법들을 통해
영광의?길을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여기서의 경력이란 행운, 능력, 무모함의 노력을 통해 만들어진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것이 가업이 되는 것을 말하기도 한다.
 
다음으로, 리더(관리자)의 역할을 무엇이고, 그들이 갖춰야 할 덕목들은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기에는 눈치,코치를 알아야 한다는 말로 들리는 변화 적응과 이미지, 인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리더가 있다면 따르는 직원이 있기 마련. 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직원들의 관점에서 그들이 어떠한 존재이고, 그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해준다.
여기서 '증오의 대상이 되지 말라' 라는 말이 마음에 가장 와 닿았다.
(현실에서 많은 리더들이 욕을 먹고 있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에..^^;)
 
차후 부터는 실질적인 조언을 풀어나간다고 할까?
문제와 결정, 변화와 그에 따른 저항.에 대해 이야기한다.
리더라면 누구나 고민하고 좋은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며,
최선의 방식을 정해 행동해야 하는 부분이다.
 
이어 기업의 인수와 합병에 대한 이야기, 조언, 지적능력, 도덕성, 운, 우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마키아벨리는 이미 리더의 결정에 있어서의 딜레마(책에서 설명하니 생략)에 대한 어려움을
간파하여 이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또한 리더에게서 빠질 수 없는 지적능력, 세 종류에 대해 이야기 하는데,
스스로 이해하는 것,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어 이해하는 것, 스스로도 다른 사람들이 알려주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 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리고, 결정을 하는데에 지켜야할 규범(도덕성)에 대한 이야기, 권력과 이익만이 존재할 것 같은 기업간에도 우정이 있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책 안에서 군주론의 부분들을 적절하게 언급하면서
현대의 경영의 리더들에게 적적한 조언을 해주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자신이 리더의 위치라면, 혹은 리더가 되어야 한다면
이 책을 통해 리더에 대해 생각해 보고 많은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기업 안에도 좋은 리더들이 많기를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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