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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Change - 가장 위대한 나를 실현하는 삶의 연금술
이승헌 지음, 윤구용 옮김 / 한문화 / 2013년 12월
평점 :
[CHANGE 변화]
변화라는 책을 받았다.
이 책의 저서는 전세계 많은 이들로 부터 명상.마음의 치유로 유명한 사람이었다.
나는 잘 몰랐지만 말이다. ^^;
처음 책을 받았을 때는 표지에서 사실 허걱했다.
뭐랄까. 종교책 같은 느낌을 받았지 때문이다.
(마치 도를 아십니까.의 책 같은..;)
딱히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은 아닌지가 기대감이 조금은 급감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책읽기를 시작하면서 처음에 눈에 띈
'모두의 이로움을 위해 변화에 앞장서는 나의 동료 지구시민들에게 이 책을 드립니다'
라는 문구를 본순간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했다.
내가 단어 하나에 빠지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느낌을 받은것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나의 책읽기는 시작되었다.
저자가 명상전문가라서 그럴까?
글을 시작하며에서부터 단어 선택이 다른 책들과는 조금은 색다르다는 느낌을 받았다.
독자에게 우리 안에 있는 참된 위대함을 회복하기 위함에 대해
이야기 할 때 짧지만 강함이 느껴졌다.
행복을 위해서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과 친절함을 회복하고..
우리안의 선함을 실천할 때,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변화는 시작될 것이라고 말한다.
고대에 인간 태초의 본성은 악한지 선한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이 있어왔다.
어떤 사람은 성선설을 믿을 것이고, 어떤 사람은 성악설을 믿을것이다.
나는 생각할 때 마다 생각이 바뀌기는 하는데..^^;;
지금 우리가 사는 현실환경에서는 성악설이 가깝지 않나...라고 생각이 든다.
무궁무진하게 많은 물건과 사건들이 있는 지금의 현실은,
사람들끼리 자연스럽게 경쟁하고 나뉘게 된다.
욕심이라는 것이 존재하여 마냥 착하지만은 않다.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세상엔 선한 사람, 조금은 악한 사람들이 섞여 사회를 구성한다.
또한 모든이들 내면에는 선함과 악함이 모두 존재한다라고 생각한다.
본능적으로든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 마음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저자가 말하는 선함을 실천할 때 모든 변화는 시작된다.라는 말에
우리에게 선함이란 다 있는것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궁금해졌다.
선함의 실천이란 쉬울까? 어려울까?
책에서는 크게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마야인들의 종말론에 대해 언급하면서
세상은 밝은 면과 어두운 면이 존재하는데
요즘 세상은 어두운 쪽으로 가고 있음을 안타까워 한다.
그리고 생태 발자국이라는 개념을 설명하면서 변화는 깊고 철저해야 함을 말하며,
10년 후의 모습을 꿈꾸는지에 애해 질문하면서 빠른 세상의 변화에서 속도를 줄이고
우리가 어디에 있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말한다.
또한 부정적 편향인 우리의 뇌의 기본 모드를 깨라고 이야기한다.
고립적이고 자신의 한계 속에 갇힌 존재를 말하는 '에고'에서 벗어나
세계를 살아 있는 전체 속에서 분리할 수 없이 연결된 조내들의 네트워크로 보는
타오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라고 한다.
타오의 눈으로 보이는 위협과 분리, 통제에 대해, 그리고 타오의 눈으로 봤을 때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책을 통하길 바란다.
저자는 이런 것들을 이야기 하면서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므로
우리도 나의 삶에서 변화해야 한다고 말하며 변화의 힘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한다.
뒤 이은 2장에서는 나의 실체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우리가 알고 싶어 하는 것에 대해..
다 아는것 같지만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그로인한 혼란을.
그 속에서 우리의 실체를 알기 위해서
먼저 우주의 실체에 대해 이야기한다.
우주의 실체는 에너지와 의식의 통합체임을 이야기하며,
우리는 진공에서 나오며 우리의 실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였을 때 기능적 에고. 인격을 형성하고
나의 불안점함을 즐겁게 채워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나의 본질에 대해 살피는데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생명, 의식, 에너지 등의 단어가 떠오른다.
3장에서는 이런 에너지에 대해 의식에 대해 언급하고,
그 둘이 통합되었을 때를 생명전자.라고 명명한다.
즉 진공. 무.를 말함이다.
체험하는 것에 대해.. 의식에 대해.. 기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것, 디지털 언어로도 포착할 수 없는 것들을
에너지와 의식의 진동으로 만물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생명전자를 이용해 모든 존재를 잇고 표현할 수 있으며,
생명전자로 이루어진 만물은 무한 잠재력으로 진동하고
나의 의지와 선택에 반응하여 현실로 나타난다.
나는 이를 관찰함으로써 현실을 창조한다. 즉 나의 실체를 창조한다.
자신이 생각한 것들, 아이디어를 시험해보고..
원리를 응용하고, 그 원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살펴보라고 한다.
이어지는 4장, 5장에서는
내가 사라지는 무의 체험, 깨달음, 우리를 위대하게 만드는 양심의 힘.
그 양심의 힘들 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자세.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이는 세상을 바꾸는 진정한 힘임을 이야기 한다.
그리고 이런 양심을 사회에서는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말한다.
저울의 눈금을 통해 영점조율을 하라고 한다.
파운드와 킬로그램의 단위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시장에서의 절대가치와 상대가치를 비교하고 거기서 오는 한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이 때 영점조율이 갖게되는 의미는 무엇인지 알아가게 만든다.
일상생활에서, 건강을 위해 영점조율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실천토록 한다.
어려운 방법이 아닌 늘상 우리가 해오던 잠자기 등의 실천인데
쉽지만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는 우리에게 조언을 해준다.
마지막으로 6장과 7장에서는
정말로 내가 창조적인 생각으로 뇌를 깨어나도록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무가 나에게 무엇을 주며, 생각이 현실이 되었을 때 나는 실제로 그럴 수 있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준다.
의식과 자각. 같은 뜻 같지만 이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 집중의 차이.
관찰함으로써 행동(액션)이 생기고 그를 통해 창조가 생김을 말해준다.
창조적 관찰자가 될 수 있도록 지금의 뇌를 재훈련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그리고 여기에는 명상.이 빠질 수 없다. 명상하라.
창조적 명상을 위한 자세, 순서 등에 대해 설명을 하며
뇌의 잠재력 계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런 많은 노력으로부터의 안정.얻음으로써
공통의 정체성과 공통의 언어, 공통의 인생목표, 공통의 저울, 공통의 생명 활동이
가능해 질 수 있음을 말한다.
이 책은 마지막에도 우리는 변화 할 수 있다고 말하며
그 변화를 통해 위대한 나를 재탄생 시킬 수 있다고 말한다.
책 중간중간 어려운 말도 있었지만 읽고 또 읽게 만드는 힘이 있는 책이다.
나는 이러한 변화를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저자는 변화를 위해서는 배워야 한다는 생각은 걸림돌이 된다고 이야기했다.
변화를 위한 방법들이 우리가 이미 일상생활에서 하고 있는 것들이 많았다.
다만, 그냥하는 것이 아닌 내면의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자세로 실천을 함에
차이가 오는 것이리라.
오랜만에 명상에 관련된 책을 봐서 그런지.,
마음이 평온하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