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소 알게 되는 인생의 기쁨
[나이 듦의 심리학​]


내 나이 40이 넘어갔다.
자신의 얼굴을 책임질 나이라고 불리우는 마흔살,
나는 지금 늙어가고 있다... 아니 익어가고 있다...

나이들었다고 처음 느꼈던건 30대였던 것 같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뻔뻔스러운 행동들이나
야한(?) 농담을 들어도 그냥 아무렇지않게 넘기는
내 모습에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 라고 생각 했었다.

몇살까지 살지는 모르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그리고 주위의 어르신들의 행동에 눈살을
찌뿌려질때가 있을때마다
'난 정말 곱게 늙어야지... ' 했었는데
나이 듦의 심리학 책을 보고 제목을 팍~ 꽂혔고
이 책이 도움이 되겠구나 싶었다.

나이가 들어도 신경쓰이는 부분들이 분명 있다.
이 책은 그런부분을 건드려준다.
나이든 여성의 일, 패션, 연애, 이성친구, 아이, 독신,
주거, 건강등등 다양한 부분에 있어서 저자는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쓴것 같다.
그래서 부담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친구가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 처럼 느껴졌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나이들었다고 주눅들 것도 없고
직면하고 내가 즐거워하는 일을 하면서 살자! 다.

표지도 예쁘지만 중간중간에 들어있는 삽화가
평온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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