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과정일 뿐이에요 - 써나쌤의 토닥토닥 격려 메시지
오선화 지음 / 좋은씨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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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모든 것을 결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무언가 이루어내지 않으면, 무언가에 가 닿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온 모든 날들 속에 남겨진 모든 실패들은 모두 과정에 불과했고, 그 과정들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한 과정을 지나왔을 뿐이다. 우리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칠 때까지 계속 그렇게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을 마치는 날,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의 마음으로 하나님 품에 안길 것이다. 우여곡절 많았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쏟아놓을 때, 하나님은 진한 미소로 수고했다, 장하다, 잘해냈다,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해주실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일희일비 하며 살아가는 여전히 청춘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p.s. 토닥토닥 전해오는 위로 때문에 눈물이 날 때쯤... 챕터마다 귀여운 냥이들의 촌철살인 멘트가 눈물 대신 "빵" 터지게 해준다. 혹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조심해라... 울다 웃으면... 얼레리 꼴레리...

우리 삶에서 마침표란, 아직도 한참 가야 발견할 수 있는 것임을 많은 쉼표들이 말해 주었고, 지금도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 믿어주세요.
지금은 그저 과정일 뿐이라는 걸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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