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와 그의 백성
구종성 지음 / 기독교문서선교회(CLC)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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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화에 대하여 목회적으로 잘 설명해둔 책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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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ㅅㅋㄹ - 2022 중소출판사 콘텐츠창작 지원사업 선정도서
오하루 지음 / 선스토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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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 시작하니 멈출 수 없었고 그래서 결국 맨 마지막 장까지 읽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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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과정일 뿐이에요 - 써나쌤의 토닥토닥 격려 메시지
오선화 지음 / 좋은씨앗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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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모든 것을 결과로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무언가 이루어내지 않으면, 무언가에 가 닿지 않으면, 실패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아온 모든 날들 속에 남겨진 모든 실패들은 모두 과정에 불과했고, 그 과정들이 오늘의 우리를 있게 했다. 우리는 실패한 것이 아니라, 한 과정을 지나왔을 뿐이다. 우리의 삶은 이 땅에서의 삶을 마칠 때까지 계속 그렇게 과정일 것이다. 그리고 그 삶을 마치는 날, 즐거운 소풍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의 마음으로 하나님 품에 안길 것이다. 우여곡절 많았던 시간들에 대한 이야기를 무용담처럼 쏟아놓을 때, 하나님은 진한 미소로 수고했다, 장하다, 잘해냈다, 기다리고 있었다, 이야기해주실 것이다... 


오늘도 여전히 일희일비 하며 살아가는 여전히 청춘인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p.s. 토닥토닥 전해오는 위로 때문에 눈물이 날 때쯤... 챕터마다 귀여운 냥이들의 촌철살인 멘트가 눈물 대신 "빵" 터지게 해준다. 혹 이미 눈물을 흘리고 있다면 조심해라... 울다 웃으면... 얼레리 꼴레리...

우리 삶에서 마침표란, 아직도 한참 가야 발견할 수 있는 것임을 많은 쉼표들이 말해 주었고, 지금도 말하고 있어요.
그러니 믿어주세요.
지금은 그저 과정일 뿐이라는 걸 - 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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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문제없어! - 10대를 위한 써나쌤의 멘토레터
오선화 지음 / 틔움출판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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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구석에 앉아 울고 웃으며 한 글자 한 글자 읽어봅니다. 30대 중반인 저에게도 아직 위로가 필요한가봐요... 만나는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은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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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사형수 - 지상에서 만난 가장 따뜻한 시간, 877일
박철웅.양순자 지음 / 시루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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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나기도 전인 1979년 세상을 뒤흔든 납치와 살인의 범인이었던 박철웅의 이야기. 책 소개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처럼 감옥에서 휴지에 자신의 길고 긴 이야기를 풀어놓고 있다.

처음에는 어떻게 그런 사람이 이런 긴 그리고 정돈된 글을 쓸 수 있었는가 하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보통 범죄자들의 대한 이해로 불우한 가정환경과 보살펴주지 않는 부모와 같은 좋지 않은 환경으로 인해 범죄로 내몰린 경우가 많기 때문이고, 그들의 교육수준이나 글쓰기가 매끄러울리 없기 때문이다. 또한 그런 사람이 글을 쓸 생각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박철웅은 나름 유복한 가정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남부러울 것 없었던 환경에서 자라난 그가 무엇이 부족해서 이런 범죄를 저지르기까지 되었을까.. 이것이 책의 앞부분을 읽으며 든 생각이었다.

결국... 행복과 쾌락을 혼돈한 어찌보면 불쌍한 한 사람이었다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스스로 인정하듯이 그가 저지른 일은 용서를 구할 자격조차 없는 죄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어쩌면 드러난 나의 내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누구나 다 죄인이다. 그리고 누구나 그 죄를 품고 산다. 어쩌면 박철웅과 나의 차이는 품은 죄를 저지를 능력이 있었느냐 없느냐의 차이일뿐은 아닐까...?

"오호로 나는 곤고한 자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했던 사도 바울의 외침처럼 내 안에 가득찬 죄악의 실체를 보는 느낌이었다. 박철웅은 자신의 고백록을 적어내려갔지만, 그 고백이 내 마음을 치고, 내안에 있는 죄를 바라보게 한다.

그러나 그는 사도 바울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 고백할 수 있었다. 복음이 그 영혼을 만졌고, 복음이 그 영혼을 변화시켰다. 복음이 그의 마지막을 아름답게 했다. 또한 그 복음이 내 안의 죄를 씻어 하나님의 자녀로 서게 할 것을 안다.

"나는 사형수"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에게는 책의 소개에서처럼 사형수의 인권을 생각하게 하는 책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나는 이 책에서 모든 사람들 속에 있는 죄악의 실체를 보았으며, 그 죄악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 복음 뿐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죽을 죄를 지었으니 죽겠습니다." 어쩌면 그는 죽음 앞에서.. 그리고 죽음 이후에 진정한 행복을 얻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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