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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추월차선 - 부자들이 말해 주지 않는 진정한 부를 얻는 방법
엠제이 드마코 지음, 신소영 옮김 / 토트 / 201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돈이나 부, 재테크 등 재화에 관련해서는 워낙 무지했기에 관심도 없었고,
관심을 가지려 한 적도 없었습니다.
최근 새로운 인생을 꿈꾸며 자기계발 관련하여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거기에 필수적으로 따라붙는 분야가 돈이더군요.
관련 책들도 워낙 많아서 겸사겸사 읽게 되었는데 꽤나 흥미롭네요~
그중 오늘 리뷰하게 되는 책이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저자. 엠제이 드마코
30대에 자수성가한 백만장자 사업가이며 발명가입니다.
또한 '천천히 부자 되기' 개념에 반대하는 혁신 전문가이며 작가이기도 한 그는
프롤로그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추월차선으로 부자 되기란 "부동산에 투자하라",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또는 "사업을 시작해라" 등을 역설하는 통계적 전략이 아니라,
부의 비밀을 파헤치고 지름길로 향하는 문을 여는
완전히 심리적이고 수학적인 공식이다.
추월차선은 탁월함을 향한 일보 전진이며,
실현 불가능하리라 생각했던 일에 가능성을 부여한다.
'부의 추월차선' 프롤로그 중
부의 추월차선이 있다니...
관심이 없던 저에게도 분명 흥미를 유발하는 말이네요.ㅎㅎ
책은 총 8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 몇 개의 챕터로 구분되어
총 4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에서 그의 인생을 바꾼 '90초'짜리 사건이 있었는데요,
바로 람보르기니 운전자와 마주친 일이었습니다.
그 일을 계기로 그는 백만장자가 된 젊은 부자들을 연구하게 되고,
그들의 삶에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불과 리무진 운전자이던 그는
33세에 '수백만 장자'가 됩니다.
2장에서 책의 핵심이 되는 부자가 되는 공식과 재무 지도를 이야기합니다.
공식은 1) 지도, 2) 차량, 3) 길, 4) 속도로 비유해서 설명하였고,
여기 1) 지도에서 바로 a.인도, b.선행 차선, c.추월차선이 나오게 됩니다.
a.인도 > 가난한 삶, b.서행 차선 > 평범한 삶, c.추월차선 > 부유한 삶
그리고 본인 사고방식에 대한 스스로의 질문이 있는데,
질문에 대해 답을 하며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었습니다.
'변화를 주려면 우선 당신의 신념이 변해야 한다.
당신이 들고 있는 지도가 바로 그 신념을 결정짓는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가난한 자와 부자의 차이,
가난하게 살 수밖에 없는 이유 등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중 강렬하게 와닿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전에도 어디선가 들었던 말인데요,
행운은 어느 날 갑자기 뚝 떨어지듯 오는 게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다 보면 그중 어느 하나가 대박에 걸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말하자면 행운은 기적이 아니라
스스로 만드는 것이라고...
4장에서는 평범한 삶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조금 충격적이었던 건, 우리가 지극히 정상적이며 당연하다 생각하는
직장 생활에 관하여 아주 신랄하게 얘기하죠.
- 직업 : 정상이라는 이름의 사육
자유를 팔아서 자유를 산다
시간 거래는 곧 인생 거래
등과 우리가 부의 길이라고 믿었던 금융기관의 축적 통계나
잘못된 교육제도에 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5장에서는 추월차선으로 얻는 부의 라이프 스타일과
추월차선 여행자의 사고방식 등에 관해 조언합니다.
그리고 추월차선의 비밀을 푸는 노하우 등이 있지요.
또한 추월차선으로 올라탄 후 그 부를 늘리는 방식까지
작가의 조언대로만 된다면
당장이라도 사업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ㅎㅎ
6장은 목차만 봐도 작가가 어떤 이야기를 하려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먼저 투자하려면,
스스로를 소유해야만 한다."
7장과 8장에서는 실질적인 조언과 방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업을 진행할 때의 마음가짐, 만족시킬 만한 아이템 등..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실행이란 것을 강조합니다.
"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사람이
모든 것을 소유한다.
부의 추월차선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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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글 내내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시간과 실행이죠.
그리고 부의 추월차선을 타기 위해서는 본인이
본인의 시간을 컨트롤할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어느 집단에 속해서는 이룰 수가 없다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는 과감히 집단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실 쉬운 일은 아닙니다.
우리는 현재 소속되어 있다는 것으로 안정감을 느끼고,
꼬박꼬박 주어지는 정해진 금액에 맞추어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죠.
이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마인드는 다른가? ㅎㅎ
분명 그들은
당장 눈앞의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진창에 빠질 걸 알면서도
저 멀리 보이는 산을 정복하기 위해
그 길을 갈 것입니다.
많은 질문들이 나를 돌아보게 했고,
시간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느끼게 하였으며,
나의 주인은 나 자신이라는 중요한
깨달음을 주는 좋은 책이었습니다.
지금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분명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내 돈 주고 내가 산 책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