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나 혼자만 레벨업 (총14권/완결)
추공 / 파피루스(디앤씨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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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써놓은 리뷰다)


일단 심심풀이로 볼만했다..

다만 중반 넘어가면서... 왜... 점점 재미가 없어지지... 싶었는데.

다 보고나니 좀 이해가 간다.

일단 기승........ㅈ결.

전이 없다.

이 소설은 그냥 세상이 주인공을 위해 돌아간다.

주인공이 잘해서 뭐가 된게 전혀 없다.

주인공은 어쩌다보니 능력을 얻었고.

주인공이 레벨업할때가 되면 딱 그 레벨의 사냥터가 저절로 생기고 거기서 랩업하면 끝이다.

뭘 해도 그냥 세상은 주인공을 위해 돌아가서. 전직할때도 그냥 운좋게 해결.

... 그래도 이 시점 까지는 재밌었는데.

이후 세상 모든게 주인공을 위해 도는걸 보다보면 지루하다.

객관적으로 보면 누가봐도 주인공을 의심할 상황에서도 누구도 의심하지 않고

주인공과 거래하는곳은 주인공만을 위한 거래를 한다.

... 제일 짜증난게 A에서 주인공에게 거래하려고 자기네들이 제일 좋다고 생각한 물건을 가져왔어

주인공은 관심이 없어. 대신 A가 가진 다른게 맘에 들어. 그걸 대놓고 티내는데 A는 그럼 그 가진 다른거로 거래할 생각은 안하고. 지들이 가진 제일 좋은건 관심도 없고 다른걸 관심 가지면 그걸로 거래해야할거 아냐.

그냥 주인공이 관심가진 그걸 그냥 내준다.

주인공이 실수해도 주변 사람들이 알아서 챙겨준다.

비밀로 해달라고도 안했는데 알아서 비밀로 해주고. 내가 쓸데없는 짓을 한건가? 라고 한다든가.

주인공은 허접하고 허술하고 그냥 쎄기만 할 뿐인데.. 세상이 계속 주인공을 돕는다.

제일 짜증나는건 주위에서 중요한 걸로 주인공에게 전화하거나 연락하면 매번 그냥 안받아.

뭘 주려고 연락해도 주인공은 계속 씹고. 그래도 꾸역 꾸역 갔다주고

심지어 그 꾸역 꾸역 가져다 주는 사람이 이 소설 등장인물중 제일 지맘대로 하는 케릭.

딱 주인공이 필요한게 있으면 그때 그게 나온다. 매번.

세상은 그냥 주인공을 위해서 돈다.

그러다보니 4~5권까진 그냥 볼만하다가 어느순간 어떤 걱정도 없이 재미도 사라진다.

과거에 나온 복선을 해결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초반에 중요한듯 여러번 언급한게 그냥 사라지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내가 가장 흥미가 사라진건.. 작가가 조사를 너무 안했다.

설정이 너무 허접한게 여러번 나온다.

일단 국가 권력급 헌터. 즉 나라와 1:1 상대가 가능한 헌터들을 만들어놓고.

그 헌터를 관리하는 헌터관리국을 무슨 한국 자영업자협회 수준으로 그려놨다.

힘의 밸런스 자체가 안맞잖아...

그냥 권력자가 바라는걸 까는 헌터협회를 만들고 싶다곤 해도 너무 억지스럽고

이런식의 억지스러운 장면 껴넣는것도 많고.

그와중에 A랑 B가 전화통화 한다고 치면 꼭 비서통해서 연결하는 과정도 꼬박 꼬박 넣는데.. 굳이 그렇게 연출할 필요가 있나 싶고.

돌아가서.. 일본이 완전히 망한 상황에 주인공이 가서 나라를 구해주니까

일본권력자가 대접을 해야한다고 하는 장면이 있다...

대접 안하면 다른 나라들이 욕한다고 대접하는데.

.... 하루 400만원 짜리. 호텔에 묵게 하더라....

좀 비싼 호텔이 얼마나 하는지 좀 검색좀 해보지.. 400만원이 뭐냐 400만원이.... 나라 구한 사람한테 그게 뭐냐...

이런식으로 진짜 작가가 세상을 잘 모르는구나 싶은 얘기가 여러번 나오는데..

그게 또 확 몰입을 깬다.

연애도 억지로 끼워넣었는데 엉망이고.... 딱 위에 나라 구한 사람 대접하는 수준의 디테일이다..

... 작가가 연애나 돈 쓰느는걸 전혀 모르나? 싶은 의심이 들수밖에 없다....

결론은

초반 재밌음

중반 애매

결말 이게 뭐야..

갈수록 재미가 없다.

소재도.. 메인 설정도 뭔가 깔끔하지 않고...

그래도 심심풀이용으로는 볼만하다. 딱 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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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완결)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윤현승 / 제우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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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이라기엔 꽤 됐는데.

두세달전에 그냥 볼만한 소설들을 리디북스에서 완결까지 십여편 질렀다.

그때 산 십여편의 소설중에 제일 먼저 손댄 작품이다.

그 이유는 작가 이름이 익숙해서. ㅎ 하얀늑대들을 본지 십몇년이 지나서 기억은 거의 안나지만 필력은 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미리 말하지만 난 이런 소설이 있는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샀다. 이름은 들어 알던 소설을 산것도 아님.

그리고 내가 책을 그리 늦게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책은 읽는데 시간이 걸린 이유가.

이 책은 TTS 로만 들었다.

다른 볼책들이 많아서 이 책은 오토바이를 타거나 운동할때 TTS로만 들었는데. 생각보다 들을만 했다.

대신 15권 다 읽는데 두달 넘게 걸린다..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방법도 좋을듯.. TTS 세팅은 맘에 드는 성우와 속도도 잘 찾아보셔야한다.

잡담이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재밌었다. 시간나면 꼭 봐도 좋을거 같다.

사실 조금 지겨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필력이 끌고 가더라.

일단 소재가 애매했다.. 요즘 개떡같은 판타지 소설도 소재는 10점 줄만한 경우가 많은 와중에.

너무 유명한 소설을 소재로 그냥 가져다 써서.....

서유기라니......

심지어 초반에 보는 내내.. 진짜 서유기잖아? 너무 한거 아냐? 라는 생각을 수십번을 했다.

그리고 다 보고나서. 내 생각은.. 서유기 리메이크 잘했다.. 라는 결론이다..

진짜 필력은 있는거 같어.

스포도 아닌부분이라 얘기하자면..

난 이 작품은 소재가 If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일단 카톨릭과 서유기를 그림같이 섞었다. 그것도 카톨릭은 실제 지구에 있었던 과거 설정이고. 거기에 판타지 까지 섞었다.

소재가 생각보다 호기심을 자극해... 그렇지만... 오마주도 아닌 너무 원래 있는 소설과 내용을 참고한 소재라 8점

그런데 설정이 이 모든걸 그림같이 잘 섞었다.

설정으로 모두 녹여버렸어.. 10점.

필력? 망치기 좋은 소재에 설정인데 이걸 살려낸다.... 10점

액션은 좀 심심하다. 8점

전체적인 흐름은 간혹 지겨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은 서유기에 있어서 꼭 넣어야하는데 싶은것들...ㅎ

하지만 어떻게든 살려서 끌고 가더라... 9점

그래서 평균점수로 재미는 9점이다.

꽤 심심풀이로 볼만한 소설이었다.

추천한다.

역시 작가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무시하면 안되는듯. 평타이상을 치네.

소재 ★★★★★★★★☆☆ (케릭이나 상황 소재의 재미)

설정 ★★★★★★★★★★ (소설 자체 설정의 세밀함)

필력 ★★★★★★★★★★ (얘기를 풀어가는 글솜씨)

액션 ★★★★★★★★☆☆ (전투 장면등의 표현력)

흐름 ★★★★★★★★★☆ (스토리 흐름 전개 방법

재미 ★★★★★★★★★☆ (전체적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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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완결)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윤현승 / 제우미디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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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점
꼭 사서 봐야함
4점
볼만함. 나중에 다시 꺼내볼거 같음.
3점
볼만함 하지만 다시 볼거 같지 않음
2점
돈아까움.
1점
이런걸 글이라고 쓰는것에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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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14 (완결)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14
글쟁이S / 문피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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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사서 봐야함
4점
볼만함. 나중에 다시 꺼내볼거 같음.
3점
볼만함 하지만 다시 볼거 같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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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걸 글이라고 쓰는것에 화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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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14 (완결) 멸망한 세계의 사냥꾼 14
글쟁이S / 문피아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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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좀 됐다.. 1년은 지난거 같은데.

리뷰안쓴것들 몰아 쓸가 했더니...... 이거 부터 일단.

기억이 날까 모르겠네.

일단 헌터물이며 아포칼립스 물이며.. 먼치킨 물이다.

이런걸 그렇게 챙겨 보진 않았는데 평이 나쁘지 않길래 봤고.

조금 내 취향은 아니지만 재밌게 봤다. 한번 볼만한 작품이니 시간나면 봐도 좋을듯.

소재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다고 생각했고.

설정은 좀 나름의 특이한 설정이 있는 편이다.

주인공이 왜 강한가? 에 대한 설명을.. 이정도면 나름 잘 했다고 생각한다.

개연성을 따지기 시작하면 보던 당시에는.. 이건 말이 안되잖아가 좀 있긴 했는데..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 그때 리뷰를 썼어야 하는데.

그래도 이야기를 끌어내는 필력도 나쁘지 않고 액션도 심심찮게 볼만한편이라.

그리고 전체적인 흐름이 그럭저럭 맞는 편이다.

다만 .....여전히 기억은 안나지만... 끝까지 다 보고나니 이런 설정이면 앞에 이게 말이 안되잖아 같은게 좀 있긴 한데.... 그정도는 재미로 참고 넘어가줄수도 있는 수준.... 으로 기억난다..

결론은 한번 볼만하다.

소재 ★★★★★★★☆☆☆ (케릭이나 상황 소재의 재미)

설정 ★★★★★★★★☆☆ (소설 자체 설정의 세밀함)

필력 ★★★★★★★★★☆ (얘기를 풀어가는 글솜씨)

액션 ★★★★★★★★☆☆ (전투 장면등의 표현력)

흐름 ★★★★★★★★☆☆ (스토리 흐름 전개 방법

재미 ★★★★★★★★☆☆ (전체적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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