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완결) 이스트 로드 퀘스트 15
윤현승 / 제우미디어 / 2020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최근이라기엔 꽤 됐는데.

두세달전에 그냥 볼만한 소설들을 리디북스에서 완결까지 십여편 질렀다.

그때 산 십여편의 소설중에 제일 먼저 손댄 작품이다.

그 이유는 작가 이름이 익숙해서. ㅎ 하얀늑대들을 본지 십몇년이 지나서 기억은 거의 안나지만 필력은 있었다는 기억이 있어서... 미리 말하지만 난 이런 소설이 있는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샀다. 이름은 들어 알던 소설을 산것도 아님.

그리고 내가 책을 그리 늦게 읽지 않는 편이지만. 이책은 읽는데 시간이 걸린 이유가.

이 책은 TTS 로만 들었다.

다른 볼책들이 많아서 이 책은 오토바이를 타거나 운동할때 TTS로만 들었는데. 생각보다 들을만 했다.

대신 15권 다 읽는데 두달 넘게 걸린다.. 운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방법도 좋을듯.. TTS 세팅은 맘에 드는 성우와 속도도 잘 찾아보셔야한다.

잡담이고

본론으로 넘어가서.

재밌었다. 시간나면 꼭 봐도 좋을거 같다.

사실 조금 지겨운 부분도 있었다. 하지만.. 필력이 끌고 가더라.

일단 소재가 애매했다.. 요즘 개떡같은 판타지 소설도 소재는 10점 줄만한 경우가 많은 와중에.

너무 유명한 소설을 소재로 그냥 가져다 써서.....

서유기라니......

심지어 초반에 보는 내내.. 진짜 서유기잖아? 너무 한거 아냐? 라는 생각을 수십번을 했다.

그리고 다 보고나서. 내 생각은.. 서유기 리메이크 잘했다.. 라는 결론이다..

진짜 필력은 있는거 같어.

스포도 아닌부분이라 얘기하자면..

난 이 작품은 소재가 If 물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가.

일단 카톨릭과 서유기를 그림같이 섞었다. 그것도 카톨릭은 실제 지구에 있었던 과거 설정이고. 거기에 판타지 까지 섞었다.

소재가 생각보다 호기심을 자극해... 그렇지만... 오마주도 아닌 너무 원래 있는 소설과 내용을 참고한 소재라 8점

그런데 설정이 이 모든걸 그림같이 잘 섞었다.

설정으로 모두 녹여버렸어.. 10점.

필력? 망치기 좋은 소재에 설정인데 이걸 살려낸다.... 10점

액션은 좀 심심하다. 8점

전체적인 흐름은 간혹 지겨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은 서유기에 있어서 꼭 넣어야하는데 싶은것들...ㅎ

하지만 어떻게든 살려서 끌고 가더라... 9점

그래서 평균점수로 재미는 9점이다.

꽤 심심풀이로 볼만한 소설이었다.

추천한다.

역시 작가 이름이 있는 사람들은 무시하면 안되는듯. 평타이상을 치네.

소재 ★★★★★★★★☆☆ (케릭이나 상황 소재의 재미)

설정 ★★★★★★★★★★ (소설 자체 설정의 세밀함)

필력 ★★★★★★★★★★ (얘기를 풀어가는 글솜씨)

액션 ★★★★★★★★☆☆ (전투 장면등의 표현력)

흐름 ★★★★★★★★★☆ (스토리 흐름 전개 방법

재미 ★★★★★★★★★☆ (전체적인 재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