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논 프라이어 5 - 완결
노규민 지음 / 블루부크(BLUE BOOK) / 2008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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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에 쓴 리뷰)

.... 요즘 밀린 신간 만화를 보느라.. 책은 별로 안봤지만 그래도 대여섯 질을 보며 후기를 안쓰고 있었던 와중에..

이 책은 안쓸수가 없네..

우선.. 굳이 왜 이계물로 만들었는지 모를 설정... 이정도 세계관에 진행방식이면 이계물일 필요가 없지 않나 싶다.

뭐 암튼 남들이 모르는 능력이 있는 주인공 을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계물 설정이 굳이 필요할까?

그리고 세계관 자체가 괜찮다. 진짜 오랫만에 보는 잘 짜여진 세계관이다.

마법에 대한 설정부터 여러모로.. 완벽하진 않아도 10점 만점에 8점이상 줄만한 세계를 잘 만들었다.

문제는.. 보다가. 전개가.... 느린데.... 5권 완결? 당체 어떻게?

라는 생각을 하던 내 뒷통수를 칠만하다는거지

5권까지 내용이면 거의 프롤로그........

뭐 그자체에서 기승전결이 없었냐..하면... 기 기승 전 기승 정도?

이거... 내용이 없다...

세계관 좋고. 흐름 나쁘지 않은데.. 사건이랄게 없다... 5권까지.

이게 제대로 된 이야기가 되려면 여기서 흐름이 전개 되다가.. 제대로된 사건이 터지면서 뭔가가 되야지....

소재는 별거 없지만

오랫만에 세계관 점수만으로 8점을 줄만했는데.

이건 이사람이 어딘가에 후속편을 썼다는 가정하에 8점이지...

안썼으면 이자체만으로는 싸다만 똥 정도의.. 2점 이상은 못준다..

그래도 세계관은.... 한번 볼만하다. 꽤 잘 짰다... 원래 소설 쓰려면 이정도는 기본인데.......

워낙 허접한 어디서 본 게임설정이나 대충 만든 설정 쓰는 애들이 가득하다보니.. 참... 이게 8점 줄 요소가 된다.

이건 기본이 됐다 안됐다의 기준이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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