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sP 교재 중에 미어캣 책과 박하 책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중 기출을 변형한 문제가 많이 수록되어있다고 하는 미어캣 책을 선택했습니다!
저는 넉넉하게 공부하고 싶어서 시험 접수하고 바로 책을 샀는데, 공부는 10일 남기고 했습니다. (순공 시간은 그보다 훨씬 적을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 R 프로그래밍 언어 부분은 아예 하나도 안 봤고, 안 보기로 했습니다...
D-10, 9: 인터넷 아답터님 요약 강의를 하루에 하나씩 시청했습니다. (3과목 2시간짜리 강의 하루, 1, 2과목 강의 하루)
D-8: 3과목이 어렵다는 걸 인지하고 책의 14day~15day까지 1회 읽었습니다.(이땐 앞부분이 전부 R과 관련된 건 줄 알았어요...)
D-7: 3과목 책의 16day~17day까지 1회 읽었습니다. 이때도 이해보단 그냥 일단 읽어보자는 식이었습니다. 이해는 거의 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D-6: 3과목 책 18day를 보고, 앞부분이 더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급하게 책에 있는 통계 부분도 봤습니다. 3과목 1회 읽는 데 3일이 걸렸습니다.
D-5: 급하게 책의 1day부터 봤습니다. 1과목 1회독.
D-4: 책으로 2과목 1회독 했습니다.
*참고로 이때 1회독은 정독하는 기준입니다. 다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책에 있는 글자를 다 읽어내는 느낌으로 봤어요. 그리고 개념이 끝나고 뒷부분에 있는 개념(핵심) 문제들을 풀었습니다.
D-3: 1, 2과목은 반복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3과목을 어떻게든 이해시키고자 했습니다. 3과목 하나만 팠습니다. 유튜브 요약 강의를 보며 책 내용과 같이 대조시키면서 봤고, 필기도 책에 했습니다. 그리고 2~3회 정도 훑어봤어요. 이때부터 내용의 70%가 머릿속에 들어왔던 거 같습니다.
D-2: 1, 2과목도 유튜브 요약 강의와 함께 책을 같이 봤습니다. 책은 2회 정도 봤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저는 개념 문제들만 푼 상태였습니다. 모의고사는 풀지도 못한 상태...
D-1: 1, 2과목을 1회독. 3과목 1회독. 그리고 남겨뒀던 1, 2, 3과목 끝에 있는 예상 문제들 풀어줬습니다. 기출은 대강 손으로 계산하는 계산 문제들만 풀고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44회 adsp 문제(3과목만)를 풀고 해설지를 봤습니다.
D-Day: 저는 1시간만 자고, 거의 밤을 새웠습니다. 계속 책만 회독 했습니다. 시험장에 들어가서도 책을 계속 봤어요!
저는 기출을 안 풀었던 편에 속하는데, 시험을 쳐보니까 기출 문제 풀고 안 풀고가 중요한 것 같더라고요. 만약 칠 예정인 분들은 기출 많이 풀어보시고 가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풀다 보면 감이 올락말락한데 그 감이 은근 중요합니다.)
46회 신유형으로 공분산 계산과 신경망? 문제 정도였습니다. 3과목은 기초 부분을 확실히 이해하고 가는 게 중요할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책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3과목은 개념 부분을 충분히 익히시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1, 2과목은 회독을 많이 안 하셔도 머릿속에 남는 게 많습니다. 빨리 학습됩니다!
사실 D-3~D-day까지가 진짜 공부였다고 생각해요…. ㅎ 취득할 마음이 있으시다면 책과 강의를 처음부터 같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