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꼬리 꼬꼬리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48
키소 히데오 글.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책과콩나무 _ 꼬리 꼬리 꼬꼬리


      

"만약에... 만약에 내 꼬리가 엄청 길어진다면 어떨까?"
생쥐의 재미있고도 엉뚱한 상상의 이야기로 시작이 되네요.


응?그런데,
생쥐 꼬리가 뭐지?


      

고.무.줄 이예요.

4살 호야 취향저격!!
만져보고, 잡아보고, 당겨보고... 책 표지만 넘겼을 뿐인데
이렇게 좋아할수가... ^^


      

      

      

생쥐는 길어진 꼬리로 아픈 하마의 이빨 치료를 돕고,
키가 너무 커서 친구들이랑 얘기하기 힘든 기린에겐 전화기 선이 되어 주고,
친구들을 위해 물고기를 잡을수 있게 낚시줄이 되어 주기도 해요..
.
.
길어진 꼬리로 친구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지만,
한가지 안좋은 점이 생겼어요.
그건 바로, 긴 꼬리 때문에 멀리 도망쳐도 심술쟁이 고양이한테 덥석 부잡힐지도 모른다는거에요.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 까지
주~욱 연결이 되어진 생쥐 꼬리(고무줄) , 힘조절 못하고 신이나 팍! 잡아당겨
책이 찢어질까 조심스러워 쎄게 당기지 않도록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살살~살살~ 하면서 잡아 당겨 보기도 하고,
두번 연속으로 읽어주고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혼자서 요로코롬 보고 앉아 있네요 ^^

내용도 내용이지만, 생쥐 꼬리(고무줄) 편집이 신의 한수인 책이네요.  ㅎㅎ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 : 악마의 달팽이 스콜라 창작 그림책 6
매티 롱 지음, 김혜진 옮김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7년 2월
평점 :
절판


      

글씨도 큼직! 책 사이즈도 큼직!
큼직큼직한 도서 한권이 도착했어요.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_악마의 달팽이

신화에도 자주 나오는 블로섬, 트윙클, 허버크, 후피우스, 그리고 말하는 버섯 트레버.
다섯 영웅들이 펼치는 대단한 이야기 인데요....


부록으로 받은
컬러링북이 인기 만점인건 안비밀이에요.

책을 읽기도 전에 칠한다는 걸 극구 말려서 책읽고,
어린이들이 맘에 드는 그림 서로 나눠 뜯어서 색칠했네요.

                 

    
    

예언서로 시작해서 전설이야기로 마무리.. !!

아주아주 엄청나게 행복한 마법의 숲에 살고 있던 다섯 영웅들이
강력한 악당으로 부터 숲을 지키기 위해  광산, 공룡알 부화장, 식인 거인 마을, 수천 개의 계단 산 등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이야기한 책인데.

책 크기도 큼직하고, 아기자기 귀여운 그림들이 그득하네요.
특히 딸아이가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림 보는 것만으로도 재밋어 하는데
솔직하게 저는 읽어주다보니 조금 정신없긴 햇어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룡 관찰 일기 미래의 고전 57
김화요 지음 / 푸른책들 / 2017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공룡을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을까요?!
보고 읽기도 발음 꼬이는 공룡의 이름을 줄줄이 꾀차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엄청 신기하더라고요.
저희집 어린이들도 줄줄이는 아니더라도 공룡에 관심이 참 많은데
그간 보고, 읽었던 공룡책과는 조금 다른 공룡동화를 읽어 보게 되었어요,

      

      

      

      

      

      

      

      

이책의 주인공 유호는 공부에는 별로 관심이 없지만,
공룡에 대한 것이라면 대회도 나갈 정도로 공룡을 좋아하는 친구에요.

유호의 학교 생활은 그리 즐겁지 못했어요.
공룡을 좋아한다고 말하면 분명 친구들이 어린애냐고 비웃음만 살게 뻔하기 때문에
유호는 누구에게도 공룡에 관한 이야기를 해주지 않는데도, 힘이쌘 태석이 일당의 놀림을 받기 일쑤 이니
빨리 방학이 되어 태석이의 일당에서 벗어나고 싶어해요.
.
.
기다리던 방학~ ! 
"한 달간의 관찰 일기-자유 주제" 라는 방학 과제를 위해 뱀산으로 향하던 길에
우연히 들른 파충류 가게에서 공룡알을 건네 받으면서 ...공룡알이라니 ^^ ㅎㅎㅎ

부화가 된 공룡은 펜타케라톱스인데, 핑킹이라는 이름도 붙여주고, 강아지처럼 산책도 시키고, 먹을것도 주고...
공룡 핑킹과 함께 역경을 이겨내며 용기도 생기고, 우정의 의미도 깨닫게 되면서
달라진 유호의 모습을 보면서 조금은 특발한 공룡 이야기를 만나보게 되었네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더 좋은 동굴에서 살고싶어! 똑똑 모두누리 그림책
프란 프레스톤 개논 글.그림, 김수수 옮김 / 사파리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원시인 데이브가 살고 있던 동굴을 떠나 새 동굴을 찾으러 길을 나섰지만
다시 살던 동굴로 돌아오게 되는 과정을 통해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네요.

욕심과 소유욕이 강한 딸아이가
남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더 많은 것을 요구하다 보니 잘못된 행동과 생각을 바꿔줘야 했는데.
더 좋은 동굴에서 살고 싶어! 도서를 통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이야기해줄 수 있었어요.

" 엄마, 고! "

아는 글자가 나오면 그렇게 아는 채를 하네요 ^^

이책의 주인공 데이브 예요.

"엄마, 데이브는 도깨비야?"
"아니 원시인,,"
"원시인이 뭐야?"

 또 그렇게 한참을 원시인에 대해 이야기를 했네요 ㅎㅎ

데이브의 동굴은 완벽했지만,

더 푸르고 너른 풀밭이랑 더 크고 편안한 바위가 있는 동굴에서 살고 싶어
새 동굴을 찾아 보기로 마음을 먹어어요.

첫 번째 동굴은 너무 작았고,
두 번째 동굴은 너무 넓어서 아늑하지 않았고,
세번째 동굴은 너무 시끄러웠고,
네번째 동굴은 무서운 동물이 살고 있었고,
다섯번째 동굴은 마음에 들었지만, 이미 누가 살고 있었지요.

그렇게 동굴을 찾아다니다
드디어 알맞은 동굴을 찾았어요.

더 푸르고 너른 풀밭이랑 더 크고 편안한 바위도 있는...
데이브가 찾던 완벽한 동굴!!!
원래 데이브가 살던 동굴이었답니다.

" 엄마, 다시 돌아왔네!? "
"그치, 자기가 가지고 있는것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던거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뭐든 원하는걸 다 가질수 없다는것도 분명하게
이 책을 통해 이야기 해주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 처음 만나는 올바른 인성 교육 - 의견 차이 풀빛 그림 아이 61
다그마 가이슬러 글.그림, 한경희 옮김 / 풀빛 / 2017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에게 항상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좋겠지만,,,
살다보니 아무리 조심을 한다고 하는데도 의견차이로 다투는 모습을
여러번 보였는데..

싸움이 무조건 나쁜 일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꼭 화해하는 모습을 보여줘주는것이 정말 중요한데
"가끔은 싸우기도 하는 거야" 도서를 통해 이야기하는 기회가 주어졌네요 ^^

뭘러 부부는 가끔 아무 이유 없이 싸워.
크봡 부부는 가끔 텔레비전 프로그램 때문에 말다툼을 해.
(강아지) 벨로와 핀헨은 소시지 때문에 싸워.
서로 좋아하는 사람들도 한 번쯤은 싸움을 하게 돼.
..
우리 엄마, 아빠도 가끔은 오해 때문에 싸워.
서로 생각이 너무 달라서 싸울 때도 있어.
처음에는 말다툼을 좀 했지만 곧 해결책을 찾아 냈어.
..
그런데 하루는 엄마 아빠가 정말 심각하게 싸웠어.
아침 먹을 때부터 뭔가 이상했지.
엄마 아빠 모두 나한테 아주 다정했지만,
둘이서는 계속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
..
그날 밤 잠자리에 누웠지만 잘 수가 없었어.
엄마 아빠가 아주 큰 소리로 싸우는 게 들렸거든.
다음 날, 엄마는 아주 슬펴 보였고. 아빠는 아예 집에 없었지
..
유치원에서 나는 내내 기분이 엉망이였고
심지어는 레온에게 벌컥 화를 내고 말았어.
레온은 기분이 상했꼬, 나도 정말 속상했어.
..
그날 저녁에 아빠가 커다란 꽃다발을 들고 돌아와 화해를 했어...
..
사랑하는 가족끼리도 싸울 수 있는 거라고 말했지.
서로 아주 좋아하는 사이라도 말이야.
중요한 것은 다시 화해하는 거라고,
그리고 왜 싸우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나누는 거라고도 했어.


<<  책 내용 요약 >>


가끔은 오해와 생각이 달라서 싸울 수도 있지만,
오해는 풀고, 서로 다른 생각은 대화를 통해 조금씩 양보를 하는게 좋죠.
아이도 친구들과 다투는것 처럼, 어른들도 다툴수 있고
다툰 후,  화해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 또한 책을 통해 이야기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